이집트 정부 공문서 발급 본인 인증 솔루션으로 선정

▲ ‘바이오미니플러스 2’

[아이티데일리] 슈프리마에이치큐의 자회사이자 바이오인식 아이디 및 시큐리티 솔루션 전문기업인 슈프리마아이디(대표 박보건)는 이집트 정부에서 공문서 발급 시 본인 인증을 위한 솔루션 공급 입찰에서 자사의 ‘바이오미니플러스 2(BioMini Plus 2)’가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집트는 인구 1억 명이 넘는 아프리카 국가의 하나로 기존 서류 발급 시 잉크로 지문을 등록하고 ID카드로 본인 신원 확인을 함으로써 많은 인적 및 물리적 자원이 투입돼야 했다. 이번 시범 사업은 기존의 잉크 지문 대신 지문 스캐너를 통해 지문을 취득하고 인증함으로써 신분 인증 절차의 효율성 및 신뢰도를 크게 개선하고자 하는 것으로, 슈프리마아아이디 측은 ‘바이오미니플러스 2’의 지문 품질, 위조 지문 검출 기능 등 기술적 우위를 기반으로 채택됐다고 설명했다.

박보건 슈프리마아이디 대표는 “이번 수주는 요구 조건이 엄격한 정부 입찰을 통과해 수주한 것으로 향후 ‘바이오미니플러스 2’ 제품 및 기술이 표준 제품으로 채택됐다는데 의의가 있다”며, “향후 사업이 확장됨에 따라 추가 입찰 수주 가능성이 높으며, 이집트 사업 수주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높은 북아프리카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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