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통신·커머셜 등 모든 산업군에 통합된 GIS 플랫폼 서비스 제공

▲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왼쪽),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

[아이티데일리] SAP코리아와 한국에스리는 지난 15일 공간정보 인텔리전스 확대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5년부터 인메모리 기반 데이터 혁신 플랫폼 ‘SAP HANA’와 공간정보 활용 플랫폼 ‘아크GIS(ArcGIS)’를 위한 협력을 진행해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SAP HANA’의 지리 데이터베이스 상에서 SAP의 비즈니스 데이터를 활용한 공간 시각화 및 실시간 공간정보 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번 MOU를 통해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 발굴과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간정보가 일부 부서가 아닌 조직 전체를 위한 엔터프라이즈 시스템 기반 기술로 자리매김 하면서, GIS 솔루션은 모든 산업군에서 전방위적으로 활용되며 스마트시티, 재난, 보건, 안전, 환경 등의 현실 문제 해결을 위한 통찰력을 제공한다. 양사는 대량의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저장·처리할 수 있는 ‘SAP HANA’와 인공지능(AI)·IoT·머신러닝 등 신기술을 접목해 공간정보 인텔리전스를 제공하는 ‘아크GIS’의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향후 양사는 디지털 혁신에 대한 글로벌 사례를 공유하고 고객 경험 향상, 기술 검증, 영업, 마케팅 등 비즈니스 전 분야에 걸쳐 시너지 극대화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의 패러다임 변화와 데이터 중심 혁신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혁신 프로젝트, 창의적 문제해결 방법인 디자인 씽킹(Design Thinking)을 활용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리차드 윤 한국에스리 사장은 “비전문가도 쉽게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이 제공되면서 공간정보 인텔리전스의 중요성과 활용범위가 날로 확장되고 있다”며, “업계를 선도하는 두 기업의 협업을 통해 공간정보 인텔리전스 시장에서 고객에게 제공하는 서비스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성열 SAP코리아 대표는 “한국에스리와의 업무협약으로 스마트시티를 비롯한 재난, 보건, 안전, 환경 등 다양한 현실 문제 해결에 SAP가 기여하는 바를 높일 수 있게 됐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국내 다양한 산업에서 공간정보 인텔리전스를 활용해 기업들이 성공적으로 디지털 변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