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노래방 앱 썸씽(SOMESING)은 인도네시아와 중국 등 해외에서의 영향력 확대를 위해 체인투비(Chaintob)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썸씽의 윤현근 부대표는 “우리는 그동안 음악문화가 대중화된 중국과 인도네시아 시장을 의미 있게 보고 있었고, 이번 체인투비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중국은 최근 한국 음악 콘텐츠에 대한 관심이 높은 상황이고 인도네시아 역시 한류와 관련된 모든 문화에 대해 관심이 상당히 높은 시장이다”고 설명했다.

▲ 왼쪽부터 썸씽 김희배 대표, 체인투비 China Biz CEO Ai Shuguang, 체인투비 장 민 대표

중국과 인도네시아는 한국 문화 콘텐츠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시장의 규모도 큰 만큼, 양사 관계자들은 많은 사용자를 썸씽의 유저로 확보하는 방안에 대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는 것이 썸씽 윤현근 부대표의 설명이다.

윤 부대표는 또 “업계와 세계 시장이 썸씽을 주목하고 있는 이유는 블록체인 생태계를 실생활 서비스에 접목시켰다는 점, 기존 유통되는 노래방 문화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다는 점, 그리고 디지털 네이티브 시대의 콘텐츠 소비 행태를 접목했다는 점인데, 이러한 요소들 때문에 썸씽이 사업의 성장성과 확장성을 담보 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덧붙였다.

체인투비와의 이번 제휴에 대해 썸씽 김희배 대표(㈜이멜벤처스)는 “전세계를 기준으로 봤을 때, 노래를 직접 즐기는 인구는 5억명 이상에 달한다. 노래를 부르는데 비용을 지불하는 것을 당연하게 여겨왔지만, 썸씽은 무료로 노래를 즐길 수 있고 빠른 업데이트와 고품질의 음질과 사운드, 그리고 믹싱기술을 장착하고 있기 때문에 노래를 즐기는 많은 사람들에게 만족감을 주는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더불어 “이번 체인투비와의 전략적 제휴는 큰 시장으로 한걸음을 더 내딛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체인투비 장민 대표는 “실생활 블록체인 서비스인 썸씽과 함께 중국과 인도네시아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것은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며, “블록체인 서비스와 한류 문화를 접목한 썸씽 서비스를 세계적으로 확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체인투비는 블록체인과 AI 기술을 바탕으로하는 솔루션 서비스부터  ICO컨설팅, 블록체인 생태계 구축, 엑셀레이팅까지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두각을 나타내는 회사이다.

한편, 썸씽은 지난달 28일 출시한 베타버전이 출시 10일만에 1만 다운로드를 넘기며 활발한 트랜잭션을 보이는 등 큰 관심을 끌고 있고, 다운로드와 활성유저는 점점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썸씽 베타버전은 구글플레이스토어에서 만날 수 있으며, 아이폰 유저를 위한 IOS 베타버전 출시는 4월로 계획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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