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뱅킹존’에 적용돼 50여개 업무 이용 가능

▲ IBK기업은행 디지털 키오스크에 적용된 후지쯔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

[아이티데일리] 한국후지쯔(대표 최재일)는 IBK기업은행의 ‘디지털 뱅킹존’에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을 공급했다고 13일 밝혔다.

‘디지털 뱅킹존’에서는 손바닥 정맥인증으로 실명확인을 하면 입출금통장, 체크카드, 적금 등 상품 가입은 물론 보안카드 발급, 비밀번호 변경 등 50여개의 업무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디지털 뱅킹존’은 금융결제원의 분산관리센터를 통한 타 은행간 호환인증도 가능해 편의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타 금융권에서 손바닥 정맥 인증을 등록했다면 별도 등록절차 없이 기업은행 ‘디지털 뱅킹존’에서 카드, 통장을 소지하고 있지 않아도, 손바닥만으로 금융거래가 가능하다.

후지쯔의 손바닥 정맥인증 기술은 손바닥 피하조직 안의 정맥이 개인마다 다른 패턴을 가지는 특징을 활용한 생체인증 솔루션으로, 2004년부터 전 세계적으로 금융권, 공공기관, 공항, 병원 등 다양한 분야에 도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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