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여학생 진로 탐색 특강, 여성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 등 추진

▲ 한국MS와 JA코리아의 2019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 업무협약식

[아이티데일리] 마이크로소프트(MS)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이공계 분야의 여성 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내일을 위한 새로운 상상(MakeWhatsNext)’ 캠페인을 진행한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2015년부터 진행돼 왔으며, 전 세계 여성들이 이공계 분야에서 성별과 상관없이 평등하게 능력을 펼칠 수 있도록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부터 재취업을 준비 중인 성인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여성을 대상으로, 이공계 여성 인재 육성과 역량 강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오는 22일부터 국제 비영리 청소년 교육기관 JA코리아와 함께 특성화고등학교 여학생들을 위한 특강 이벤트를 개최, 디지털 리터러시(Digital Literacy)와 미래 진로 탐색을 위한 특강 및 디지털 스킬 교육을 진행한다. 디지털 전문교육을 받고 있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디지털로 접하는 정보에 대한 이해력과 활용능력, 디지털 기술이나 정보에 대한 분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4월부터 한국여성과학기술인지원센터와 함께 IT계열 정보보안 분야의 진출을 희망하는 미취업 및 경력단절 이공계 여성을 위해 ‘2019 정보보안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진행한다. 해당 교육과정은 정보보안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비롯해 취업지원 서비스와 일자리 진입 교육 등이 제공된다. 교육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7개월간 실시될 예정이다.

아울러 4월 5일에는 여학생들과 중학교 교사들이 참여하는 오프라인 행사 ‘아워 오브 코드(Hour of Code)’를 개최, 여대생과 여중·고생이 함께 코딩을 통해 컴퓨터적 사고력(computational thinking)을 키우는 스마트 화분 만들기 체험 활동 ‘언니와 함께하는 코딩나무 심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교사를 위해 중학교 자유학기제 대상 이공계 수업과 메이커 교육 커리큘럼 구성법 등의 강의도 제공된다.

정교화 한국MS 대표변호사는 “이번 캠페인은 여성 인재들이 더욱 자신감을 갖고 더 많은 것을 성취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여성들이 이공계 분야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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