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커뮤니티, ‘2019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 개최

▲ 유니온커뮤니티 ‘2019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 전경

[아이티데일리] 유니온커뮤니티가 기존 ‘버디(VIRDi)’와 ‘니트젠(NITGEN)’ 두 개의 브랜드를 ‘유바이오(UBio)’로 통합,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한다.

7일 유니온커뮤니티(대표 신요식)은 일산 킨텍스에서 글로벌 파트너사 대상 ‘2019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신제품 라인업을 소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행사에는 유럽, 중동, 동남아, 중남미 등 다양한 지역의 파트너사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신요식 유니온커뮤니티 대표가 연단에 올라 인사말과 함께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 행사에 대해 소개했다. 신요식 대표는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는 2010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행사로, 처음은 베이징에서 개최했다. 이어 두바이, 서울 등 다양한 지역에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오늘 행사에서는 ‘버디’와 ‘니트젠’을 결합한 새로운 브랜드 ‘유바이오’를 소개하고자 한다. 또한 이번에 선보이는 소프트웨어 플랫폼 ‘유바이오 알페타(UBio Alpeta)’도 공개한다”고 말했다.

이어 본격적인 행사에서는 ‘유바이오’ 시리즈 신제품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먼저 얼굴·지문·카드 인식을 모두 지원하는 ‘유바이오-엑스프로(UBio-X Pro)’가 소개됐다. ‘유바이오-엑스프로’는 최대 3만 룩스에 달하는 조도환경에서도 빠르고 정확한 얼굴 인식 성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보안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모두 갖추고 있어, 출입 통제 시스템뿐만 아니라 근태관리, 식수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다.

‘유바이오-엑스프로’는 2메가픽셀의 CMOS카메라를 탑재했으며, 1.0GHz 쿼드코어 CPU, 16GB 메모리 등을 장착해 얼굴인식의 경우 10만 명의 데이터에 대해 1초 미만의 매칭속도를 제공한다. 지문인식의 경우 20만 명까지 1초 미만으로 매칭할 수 있다. 또한 위조지문 판별 기술이 적용됐으며, SW 솔루션 ‘유바이오 알페타’ 또는 ‘유니스(UNIS)’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다.

이어서 소개된 제품은 ‘유바이오-엑스슬림’으로, 이 제품은 지문 및 카드 인식을 지원하면서도 슬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유바이오-엑스슬림’은 슬림한 13.4mm 광학센서 ‘슬림N스캔센서(Slim NScan Sensor)’를 탑재해 슬림한 디자인을 완성했으며, 위조지문 판변 기술도 적용됐다.

‘유바이오-엑스아이리스’는 홍채·지문·카드 인식을 지원하는 제품이다. 최대 65cm거리에서 홍채인식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유바이오 태블릿5’는 5인치 크기의 포터블 지문인식 터미널로, 4G·와이파이·블루투스 등 다양한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하고, 6,000mA의 배터리를 적용해 휴대성을 높였다.

‘유바이오 알페타’는 웹 기반 통합 보안 솔루션으로 출입통제와 근태관리에 대한 기능외에도 패키지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유바이오 알페타’는 기존 ‘유니스’ 서버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ACM 프로’ 서버의 소프트웨어를 통합해 기능을 향상시킨 제품이다. 특히 표준화된 웹 API를 지원하며 특정 운영체제나 및 웹 브라우저에 의존하지 않고 독립적으로 사용할 수 있어 다양한 클라이언트 장치를 통해 접속해 관리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또한 VMS 등 타 보안 시스템과 원활하게 연동돼 솔루션 구축에 용이하며, 향상된 운영 속도와 2,000대 단말기 동시 서버 접속, 최대 20만 명 사용자 등록 등도 특징이다.

▲ 유니온커뮤니티 글로벌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SECON 2019 유니온커뮤니티 부스를 둘러보고 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이번 행사에서 파트너와 ‘유바이오’ 제품 로드맵도 공유했다. 유니온커뮤니티는 ‘유바이오’ 통합 브랜드로 출입통제 시스템 신제품인 ‘유바이오-엑스’ 시리즈를 순차적으로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오는 4월 중 ‘유바이오-엑스프로’를 시작으로, 5월 ‘유바이오-엑스슬림’, 하반기 중 ‘유바이오-엑스아이리스’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유바이오 알페타’도 5월 중 선보일 방침이다.

유니온커뮤니티 관계자는 “이번 ‘글로벌 파트너 컨퍼런스’에서는 유니온커뮤니티의 제품을 해외에서 판매하는 고객사들인 만큼 신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으며, 실제 전시장 및 컨퍼런스를 통해 신제품을 접한 바이어들의 선주문이 이어지기도 했다”면서, “유니온커뮤니티는 기존 파트너사를 중심으로 영업 샘플링을 진행하고 4월 미국 ISC 전시회 등 해외 전시회 참가 등 통합 제품 브랜드 및 신제품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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