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5일까지 신청 및 추천 가능…12개 부문 최고의 도시 혁신 사례 선정

▲ 한국IDC가 ‘제5회 스마티시티 아태지역 어워드’의 참가기관·기업을 모집한다.

[아이티데일리] 인터내셔날데이터코퍼레이션코리아(대표 정민영, 이하 한국IDC)는 ‘스마트 시티 아시아 태평양 어워드(Smart City Asia Pacific Awards, 이하 SCAPA)’ 참가 기업·기관을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이하는 SCAPA는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내에서 최고의 스마트시티 혁신 사례를 선정한다. IDC의 스마트시티 개발 지수 프레임워크를 사용해, 기능별로 구분한 12개의 영역에서 각각 뛰어나다고 평가되는 정부 및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찾는다.

올해 SCAPA는 ▲단계0: 후보군 공개 추천 ▲단계1: 일본을 제외한 아태지역 IDC 연구원의 자료수집·조사 및 순위 선정 ▲단계2: 공개 투표 ▲단계3: 국제 자문 위원회 투표 ▲단계4: 결과 취합 ▲단계5: 우승자 및 수상 발표 ▲단계6: 보고서 발행 등 6단계로 진행된다. IDC 연구원의 벤치마크 평가(50%)와 공개 투표(25%), 국제 자문 위원회의 평가(25%)를 반영해 올 해의 수상자를 결정한다.

수상 부문은 ▲행정 ▲시민 참여 ▲디지털 자본 및 접근성 ▲교육 ▲공중 위생 및 사회복지 ▲공공안전(재난대응/긴급관리/스마트치안) ▲스마트 빌딩 ▲스마트 워터 ▲지속 가능한 인프라 ▲여행, 예술, 도서관, 문화, 공공용지 ▲운송(커넥티드·자율주행 자동차/대중교통/운송 인프라) ▲도시 계획 및 토지 이용 등 총 12개로, 각 부문별 최고 사례를 선정할 예정이다.

자치기관, 시 또는 지방 기관, 솔루션 제공업체 등을 포함해 도시 프로젝트 및 이니셔티브 추천이 가능하며, 공공부문과 함께 일한 기술공급업체들도 추천에 참여할 수 있다. 참가 신청 및 추천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참가 신청 사이트(☞바로가기)에서 프로젝트 추천이 가능하다.

제럴드 왕(Gerald Wang) IDC 아태지역 공공부문 연구총괄은 “글로벌 경기 침체로 많은 국가 및 정부 기관들이 긴장하고 있지만, 장기적인 관점에서 도시 프로젝트에 대한 투자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IDC는 아태지역 내 스마트시티의 보다 세분화 된 성장 과정을 포착하기 위해 지난 2015년 독자적인 SCAPA 프레임워크와 어워드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김경민 한국IDC 수석연구원은 “전 세계에서 정부 차원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움직임이 급속히 증가하는 가운데, 그 일환으로 스마트 시티 구축 사업은 한층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면서, “스마트 시티 구축 측면에서 상대적으로 성숙된 시장으로 판단되는 한국에서 다양한 선진 사례를 바탕으로 많은 도시 사업들이 참여해 수상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아태지역 전체에서는 지난 4년간 50여 개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가 수상했으며, 지난 2018년에는 대구시의 지능형 상담 시스템 ‘뚜봇’이 시민 참여 분야의 최우수 스마트시티 프로젝트로 선정된 바 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