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그리드 데이터 분석 체계 마련…에너지 신산업 및 데이터 산업 동시 성장 추진

▲ 백기훈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장(왼쪽),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장(오른쪽)

[아이티데일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 이하 Kdata)과 한국스마트그리드사업단(단장 백기훈, 이하 KSGI)이 스마트그리드 데이터의 유통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5일 체결했다.

스마트그리드는 기존 전력망에 IT 기술을 더해 전력 생산과 소비 정보를 양방향, 실시간으로 주고받음으로써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차세대 전력망이다. Kdata 측은 스마트그리드를 통해 생산된 데이터는 산업 및 국민 실생활을 분석·예측할 수 있는 바로미터라는 점에서 에너지 신산업뿐만 아니라 데이터 산업 등에도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는 중요한 데이터라고 설명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마트그리드 빅데이터 구축 및 활용 활성화 업무 ▲스마트그리드 데이터 관리 및 유통 업무 ▲스마트그리드 분야 데이터 융합인력 양성 업무 ▲관련 법제도 및 정책수립 지원 업무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민기영 Kdata 원장은 “스마트그리드 데이터는 민간 활용의 폭이 넓은 데이터”라며, “스마트그리드 데이터 활용을 통해 에너지 신산업과 데이터 산업을 함께 성장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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