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AWS, MS 애저, GCP 지원…향후 알리바바 클라우드도 지원 예정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기업 베스핀글로벌(대표 이한주)은 자체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 ‘옵스나우(OpsNow)’에서 스팟 인스턴스(Spot Instance)를 지원하는 ‘오토스팟(AutoSpot)’ 기능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베스핀글로벌은 이번 ‘오토스팟’ 서비스를 통해 클라우드 비용의 최대 80%를 절감할 수 있으며, 이로써 국내에서 유일하게 클라우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세 가지 방식(Right Sizing, Reserved Instance, Spot Instance) 모두를 지원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라우드를 사용하는 많은 기업들이 퍼블릭 클라우드로 워크로드를 사용할 때 비용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이때 비용 절감을 위해 주로 사용하는 방법은 라이트사이징(Right Sizing)과 예약 인스턴스(Reserved Instance) 구매다.

라이트사이징은 낭비되고 있는 자원을 파악해 적정 수준의 사용량을 유지할 수 있게 리소스를 최적화하는 방식이고, 예약 인스턴스 구매는 1년 혹은 3년 약정으로 할인을 받지만 막대한 선불비용과 장기간의 사용을 요구해 부담감을 갖는 고객들이 많다.

반면 이번에 출시된 ‘오토스팟’은 클라우드 비용 절감의 최고 방법으로 알려진 ‘스팟 인스턴스 (Spot Instance)’를 활용한다.

베스핀글로벌은 그동안 스팟 인스턴스 옵션이 인스턴스의 중단 가능성과 서비스 수준 협약(SLA)의 미비로 인해 최대 가용성을 필요로 하는 기업이나 서비스에서는 활용이 어려운 방식이라는 단점이 있었으나, ‘오토스팟’의 자동화 기능을 통해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오토스팟’은 자동화된 클라우드 비용 최적화 도구로써, 인스턴스 중단 알고리즘을 통해 자원 회수를 15분 전에 예측하고 자동으로 작업을 다른 스팟 인스턴스나 온디멘드 인스턴스로 이동해 AWS의 EC2 온디맨드 인스턴스와 동일한 수준의 서비스 수준 협약(SLA)인 99.99%의 높은 가용성과 업무 연속성을 보장한다.

따라서 기존 라이트사이징과 예약 인스턴스 방식의 비용 절감 효과 기능과 별도로 오토스팟 기능을 통해 스팟 인스턴스 클라우드 비용의 최대 80%까지 절감할 수 있으며, 애플리케이션에 맞는 인스턴스 타입 조합을 자동으로 최적화해 높은 가용성과 무중단 서비스를 보장한다.

특히, 오토스팟의 경우 고객에게 절감된 금액의 일정 금액만큼을 요금으로 청구하는 가격 모델을 제시한다. 오토스팟은 현재 AWS, MS ‘애저(Azure)’, GCP(Google Cloud Platform) 환경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향후 알리바바(Alibaba) 클라우드 환경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은석 베스핀글로벌 소프트웨어 사업부문장은 “국내에서 유일하게 비용 최적화 세 가지 방식을 모두 지원하는 ‘옵스나우’가 고객에게 극대화된 클라우드 비용 절감 효과를 제공하면서 클라우드를 도입한 기업에 실질적인 혜택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이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글로벌 수준의 좋은 서비스를 계속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스핀글로벌은 ‘옵스나우’에서의 실시간 비용 절감을 체험할 수 있도록 무료체험 서비스를 ‘옵스나우’ 홈페이지에서 제공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체험을 통해 발생하는 절감 수익은 모두 고객에게 돌아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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