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드론 분야 실무인재 31명 배출

▲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교육과정 참가자가 프로젝트 결과물을 소개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한국SW산업협회(회장 이홍구)가 지난달 28일 ‘2018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교육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혁신성장 청년인재 집중양성 사업은 청년 구직자를 대상으로 ▲빅데이터 ▲드론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가상/증강현실(AR/VR) ▲스마트공장 ▲자율주행차 등 8대 혁신성장 산업분야에 대한 프로젝트 중심의 SW 교육을 실시해,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핵심인재를 양성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현상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협회는 지난해 9월 3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총 960시간에 걸쳐 빅데이터 및 드론 분야의 교육을 실시해 총 3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교육과정은 프로젝트 50%, 실무교육 40%, 취업역량 강화 멘토링 10% 등으로 진행됐다. 프로젝트 수행 비중을 높이고 20여 명의 분야별 현업 엔지니어를 중심으로 멘토링을 실시해 실제 기업에서 활용하는 기술들을 바탕으로 충실한 서비스를 구현했다는 설명이다.

빅데이터 분야의 ‘머신러닝 기반 빅데이터 분산 플랫폼 구축 및 개발분석 과정’의 경우 LG CNS, KT, KB데이타시스템 등 대기업 중심의 데이터 사이언티스트들이 프로젝트 멘토링을 이끌었다. 이를 통해 ▲불균형 분포 데이터 기반 AI 딥러닝을 활용한 영상인식 ▲머신러닝을 활용한 서울·부산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예측 ▲외래 관광객 택시 투어 추천 시스템 등 총 5개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특히 ‘외래 관광객 택시 투어 추천 시스템’은 교육생들이 KT 본사의 해당 사업부를 방문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 높은 사업성을 가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머신러닝을 활용한 서울·부산지역 아파트 실거래가 예측’은 부동산 서비스기업 직방이 주최한 ‘제4회 데이터 사이언스 경진대회’에서 2위에 올랐다.

드론 분야의 ‘드론 서비스를 위한 플랫폼 개발 과정’ 멘토링에는 두시텍, 테이슨, 무지개연구소 등 드론 전문기업 대표 및 엔지니어들이 참여했다. ▲클라우드 기반 운영관리 시스템 개발 ▲공간정보 드론관제 SW ▲라이다를 활용한 충돌 회피 ▲재난현장 대피 유도 드론 서비스 등 총 4개 프로젝트가 진행됐다.

협회 측은 올해 31명의 수료생을 대상으로 SW기술자채용연계서비스, 회원사 및 협력기관 인재 추천 등 협회의 인프라를 활용한 채용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서홍석 한국SW산업협회 부회장은 “협회는 실무형 혁신인재 양성에 계속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면서 수료생들이 좋은 기업에 취업해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회원사 및 SW기업들의 우수 인재 확보에 협회가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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