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E ‘에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에지 시스템, 개방형 표준 및 원격관리 기능 고도화

▲ HPE ‘에지라인 EL8000’ 5U

[아이티데일리] HPE는 전세계 통신사(CSP)의 미디어 전송, 커넥티드 모빌리티 및 스마트 시티 구현을 위한 로우레이턴시 및 데이터 집약형 서비스에 최적화된 HPE ‘에지라인(Edgeline) EL8000’ 컨버지드 에지 시스템(Converged Edge System)을 선보였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시스템 도입을 통해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에지에서 대용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함으로써 통신사들로 하여금 시스템 유연성을 높이고 비용을 낮출 수 있다.

통신사는 급속도로 증가하는 실시간 데이터를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의 자본화를 위해 통신네트워크 에지를 가상무선접속네트워크(vRAN: virtual radio access networks)와 가상케이블모뎀단말시스템(vCMTS: virtual cable modem termination systems) 등의 표준 IT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정의 아키텍처 기반으로 전환해야 한다. 이에 개방형 표준을 기반으로 한 HPE ‘에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에지 시스템은 통신사가 현재 사용 중인 자체 개발의 에지 시스템을 대신하는 동시에 데이터 집약형의 실시간 디지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한층 개선된 성능 및 유연성, ROI를 자랑한다.

또한, HPE ‘에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에지 시스템만의 독자적인 설계는 작고 내구성이 좋은 폼팩터를 기반으로 에지에 최적화된 원격관리기능을 갖춰 미디어 스트리밍과 IoT, 인공지능, 비디오 분석 등 복잡한 미션 크리티컬 유즈 케이스에도 고성능 및 로우레이턴시의 시스템 환경을 제공한다.

HPE 부사장 겸 컨버지드 서버 및 에지, IoT 시스템 부문 총괄ㅇ;ㄴ 톰 브래디시치(Tom Bradicich) 박사는 “통신사들은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많은 발전을 이뤘으며, 이러한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네트워크를 통한 컨버지드 커뮤니케이션 및 컴퓨팅의 분배가 저비용·고효율의 서비스 개선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HPE ‘에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에지 시스템은 폐쇄형 자체 개발 시스템 이상의 성능을 데이터센터급 표준 플랫폼에서 제공한다”고 밝혔다.

HPE는 이와 함께 삼성 및 테크 마힌드라(Tech Mahindra)와의 협업사례도 발표했다. 해당 협업사례를 통해 HPE ‘에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에지 시스템을 기반으로 에지 중심의 차세대 5G 가상 애플리케이션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노원일 삼성 네트워크사업부 기술전략그룹장 사장은 “삼성과 HPE는 무선 네트워크와 에지 시스템 및 통신 인프라 부문에서 힘을 합쳐 표준 IT 플랫폼 및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의 네트워크 에지로의 전환을 이끌어가고 있다”며 “삼성은 기업들의 네트워크 트랜스포메이션 과제에 있어 HPE ‘에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에지 시스템이 초지연 기술 기반 5G vRAN 구현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HPE ‘에지라인 EL8000’ 컨버지드 에지 시스템은 2019년 6월부터 전 세계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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