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 ‘라임라이트 CDN’ 통해 라이브 웹캐스트 제공

▲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 웹사이트

[아이티데일리] 라임라이트네트웍스는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European Organization for Nuclear Research, 이하 CERN)가 전세계 물리학자 및 엔지니어들에게 중요한 과학적 발견을 실시간 스트리밍하기 위해 ‘라임라이트 CDN’을 구축했다고 27일 밝혔다.

유럽핵입자물리연구소(CERN)는 입자가 상호작용하는 방식을 분석하기 위한 연구 장비를 갖추고 있다. CERN의 목표는 우주의 미스터리를 풀어 궁극적으로 인류에 이바지하는 것이다.

CERN은 전세계 과학자는 물론, 일반 대중과도 정기적으로 지식을 공유하고 있다. CERN은 260개의 현장 회의실 중 한 곳에서 전 세계 수 백 개 원격지에 있는 시청자들에게 보다 효율적이고 안정적으로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방법을 강구했다. 이 결과 ‘라임라이트 CDN’을 최종적으로 선택했다.

라임라이트는 전세계에 위치한 서버를 기반으로 실시간 스트리밍을 전달함으로써 병목현상을 줄이고, 향상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모든 곳에서 CERN 이벤트의 유연한 확장과 높은 가용성 및 접근성을 보장한다. 이를 통해 ‘힉스 보손 입자(Higgs boson)’ 발표와 같은 중요한 라이브 웹캐스트에 전세계 모든 시청자들이 참여할 수 있게 됐다. CERN의 웹캐스트는 ‘라임라이트 CDN’을 통해 50,000명 이상의 동시시청자 및 약 100만 명의 온디멘드 시청자들에게 실시간 스트리밍을 제공할 수 있다.

마렉 도마라키(Marek Domaracky) CERN IT 부서 웹캐스트 서비스 매니저는 “CERN이 중요한 사안을 발표하는 경우, 우리는 라임라이트를 통해 정보를 완벽하게 실시간 전달하고, 그 과정에서 트래픽 급증을 원활히 처리하고 있다”면서, “라임라이트의 엔지니어팀은 시청자들이 원활하게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며, 모든 과정이 매끄럽게 실행될 수 있도록 연중무휴(24x7) 지원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엠마 휘트모어(Emma Whitmore) 라임라이트 EMEA 지역 총괄은 “사이언스 커뮤니티에서 일반 대중들과 지식을 공유하겠다는 CERN의 미션에 기여하게 돼 매우 자랑스럽다”며, “자사 CDN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사이언스의 경계를 없애고, 전세계 사람들을 하나로 연결시키고자 하는 CERN의 중요한 임무를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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