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지 업계 최초 클라우드 통합 지원…NVMe-oF RoCE 제공

 

[아이티데일리] 올플래시(all-flash) 스토리지 플랫폼 전문기업 퓨어스토리지(한국지사장 배성호)는 ‘플래시어레이//X(FlashArray//X)’ 제품의 ‘퓨리티(Purity) 5.2’ 소프트웨어 정의 엔진에 엔드투엔드 NVMe 및 NVMe-oF 지원을 위한 새로운 ‘다이렉트플래시 패브릭(DirectFlash Fabric)’ 기능을 추가했다고 26일 발표했다. 고객들은 ‘다이렉트플래시 패브릭’ 기능을 통해, 새로운 수준의 통합 인프라를 갖춘 하이브리드 클라우드에 접근해 어디에서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고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다.

‘다이렉트플래시 패브릭’은 기존 직접 연결 스토리지(Direct Attach Storage)에 의존해왔던 웹스케일 애플리케이션뿐만 아니라, 미션 크리티컬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향상시킨다. 새로운 기능의 발표로, 퓨어스토리지는 업계 최초로 광범위한 NVMe-oF 컨버지드 이더넷 기반 RDMA(이하, NVMe-oF RoCE)를 지원하는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업체로 거듭났다. 기업은 NVME-oF RoCE를 통해 애플리케이션에 플래시 미디어를 폭넓게 적용할 수 있으며, 실시간 접근 및 대대적인 통합이 가능하다.

채드 케니(Chadd Kenney) 퓨어스토리지 제품 및 솔루션 담당 부사장은 “생각과 동시에 애플리케이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대가 오고 있다”며 “이러한 환경에서 애플리케이션은 더 이상 사일로된 환경에 머물지 않고, 실시간으로 상호작용하고 소통하며 데이터세트를 공유해야 한다. 다이렉트플래시 패브릭은 기업이 SAN, DAS 및 클라우드를 통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요소이다”라고 말했다.

다이렉트플래시 패브릭은 신속한 네트워킹을 통해 스토리지 컨트롤러와 호스트를 최적화하며, 스토리지용 데이터센터에서 이더넷을 일급 시민(first class citizen)으로 만든다. 기존의 솔루션들은 엔터프라이즈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지 않거나, iSCSI 대비 레이턴시를 50%이상 절감해 이더넷 고객들에게 혁신적 성능 향상을 제공하는 RoCE 대신 파이버 채널의 NVMe-oF를 사용하고 있다.

퓨어스토리지는 새로운 기능을 통해 네트워크 전반에 걸쳐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NVMe-oF로 다이렉트플래시 기술을 확장하고 있다. 특히, 레드햇 엔터프라이즈 리눅스(Red Hat Enterprise Linux) 및 몽고DB(MongoDB), 카산드라(Cassandra), 마리아DB(MariaDB)와 같은 클라우드-네이티브 웹스케일 애플리케이션들은 엔터프라이즈급 공유 스토리지의 이점과 효율성을 얻을 수 있다.

‘플래시어레이//X’는 25G 및 50G 이더넷 포트에서 엔드투엔드 NVMe를 지원한다. NVMe-oF 지원 네트워크 인터페이스 카드(Network Interspace Card)는 브로드컴(Broadcom), 시스코(Cisco), 마벨(Marvell) 및 멜라녹스(Mellanox) 제품과 현재 상호 운용이 가능하거나 계획돼 있다.

에릭 버게너(Eric Burgener) IDC 인프라 시스템, 플랫폼 및 기술 그룹 부사장은 “많은 기업들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하며, 데이터 및 데이터를 유용한 비즈니스 통찰력으로 바꾸는 역량에 점점 더 의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은 보다 나은 성능, 가용성 및 효율성을 제공하기 위해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인프라를 변화시켜야 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며 “NVMe 기술은 이러한 변화의 핵심이 될 것이며, 퓨어스토리지와 같이 NVMe 성능으로 진정한 엔터프라이즈 스토리지 기능을 제공하는 벤더만이 고객들에게 미래를 위한 최상의 인프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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