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웨어 탐지, 새로운 USB 공격 유형 파악, 사람에 의한 보안 인증 등 다양한 기능 제공

▲ 하니웰 USB 보안 솔루션 ‘시큐어 미디어 익스체인지’

[아이티데일리] 하니웰은 USB를 활용하는 보안 위협에 대비할 수 있는 보안 솔루션 ‘시큐어 미디어 익스체인지(SMX: Secure Media Exchange)’ 최신 버전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시큐어 미디어 익스체인지’ 최신 버전은 하니웰의 특허 기술이 내장돼, USB 기능을 악용하는 등의 다양한 공격을 방어할 수 있다. 특히, 머신러닝과 인공지능(AI)을 통해 멀웨어 탐지 능력을 강화, 기존 백신 솔루션 보다 탐지율을 최대 40% 향상시켰다.

또한 ‘시큐어 미디어 익스체인지’에는 USB가 실제로 정확하게 일치하는 기기인지 여부를 확인하는 단계가 포함됐다. 이는 사람에 의한 인증 및 승인 절차로, 하니웰의 기술인 트러스트(TRUST: Trusted Response User Substantiation Technology)가 적용됐다. 트러스트(TRUST)는 원치 않거나 의심스러운 디바이스를 통해 산업 제어 환경에 외부의 위협이 침입하는 것을 방지한다.

이외에도 ‘시큐어 미디어 익스체인지’는 중앙화된 위협 관리 기능, ICS 방어막 통합 기능, 확장: 휴대용 모델, 위험한 환경, 군용, 장갑을 착용하는 작업 조건 등에 적합한 모델 등을 제공한다.

샘 윌슨(Sam Wilson) 하니웰 산업용 사이버 보안 담당 글로벌 제품 마케팅 매니저는 “USB 디바이스를 모방·이용·조종하는 수법이 갈수록 지능화되고 있어, 운영 중단과 같은 피해가 많이 생기고 있다”며, “하니웰은 멀웨어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USB 디바이스 공격을 방어하는 강력한 산업용 사이버보안 솔루션을 최초로 개발했다. USB 이용이 확대됨에 따라 사람에 의한 디바이스 작동 검증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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