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취약계층 위한 체험 프로그램 통해 지역 간 정보 격차 해소 지원

▲ KT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이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 위해 MOU를 체결했다. 사진은 조문현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장(좌)과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

[아이티데일리] KT(회장 황창규)는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과 경상북도 포항시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에서 ‘메이커 네트워크 활성화 및 메이커 문화 확산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지난 12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KT와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4차 산업의 신성장동력으로 주목 받는 메이커 활동 저변 확대를 위해 ▲이동형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 및 운영 ▲메이커 프로그램 및 네트워크 형성 추진 ▲메이커 교육용 콘텐츠 개발 등에 관한 사항들을 협력하기로 협의했다.

‘KT와 함께하는 찾아가는 포스텍 메이커 캠퍼스’는 트레일러에 3D프린터, 레이저커터 등 범용 디지털 제작 장비와 KT AI 메이커스 키트와 같은 교구를 갖추고 전국을 찾아다니며 메이커 교육이 가능한 장비다.

양 기관은 중·고등학생들의 진로탐색을 위한 메이커 체험교실 운영 및 학교 내 동아리들의 과학문화 관련 프로젝트를 지원함으로써 메이커 문화를 확산하고,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메이커 입문 교육과 창작 활동 프로그램으로 사회적 가치 확산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KT의 사회공헌 프로젝트 ‘기가스토리’ 구축 지역인 청학동, 임자도 등 도서산간지역 학생 대상 ‘지역특화 맞춤형 메이커 교육’을 통한 진로 체험 프로그램, KT의 1사 1병영 자매 부대인 해군 잠수함사령부 장병과 장병 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교육을 계획하고 있다.

이선주 KT 지속가능경영단장은 “KT는 기업의 핵심 역량인 ICT를 활용한 국민 삶의 질 개선과 사회적 가치 확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 대상 과학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이 될 창의융합인재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텍 나노융합기술원은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 공모 ‘2018 메이커 스페이스 구축·운영 사업’에서 메이커 스페이스 일반랩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KT는 본 메이커 스페이스 사업을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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