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 열리는 GSL과 WCS 서킷 등 포함, 2019년 종합 계획안 공개

 
[아이티데일리]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실시간 전략 게임 ‘스타크래프트 II(StarCraft II)’의 2019년 e스포츠 계획을 8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는 ‘스타크래프트 II’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WCS(World Championship Series)’의 전반적인 계획 및 한국에서 진행되는 ‘GSL(Global StarCraft League)’까지 모두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200만 달러 이상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우선 국내에서 진행되는 ‘WCS 리그’로 오랫동안 스타크래프트II e스포츠의 중추 역할을 해온 ‘GSL’은 2019년에 3번의 시즌과 2번의 슈퍼 토너먼트로 구성된다. 특히 GSL은 올해 역시 아프리카TV와 협업 하에 진행된다. 2019년의 첫 GSL 시즌인 GSL 시즌 1 코드 S는 현재 진행되고 있으며, 매주 수요일 오후 6시 30분과 토요일 오후 1시에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아프리카TV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진행, 생중계된다.

2019년 WCS 서킷은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새로운 대회인 ‘WCS 윈터(Winter)’가 현재 진행 중인 가운데 WCS 스프링(Spring), 서머(Summer), 폴(Fall) 등 3번의 서킷 스톱(Circuit Stop)이 계속해서 열릴 예정이다. 윈터와 스프링은 우크라이나 키예프에서 진행되며, 폴의 경우 드림핵 몬트리올(Dreamhack Montreal)에서 열린다.

GSL과 WCS 서킷 외에도 2번의 글로벌 이벤트인 ‘IEM 카토비체(Katowice)’와 ‘GSL vs The World’ 및 WCS의 한 해를 마무리 짓는 ‘WCS 글로벌 파이널(Global Finals)’도 예정돼 있다. IEM 카토비체, GSL vs The World, WCS 글로벌 파이널 및 WCS 서킷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별도의 공지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한편, 블리자드는 2019년 첫 워 체스트인 ‘워 체스트: 카토비체(War Chest : Katowice) 2019’를 현재 배틀넷 숍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워 체스트를 구매한 플레이어들은 스타크래프트 II를 플레이하며 스킨, 초상화, 콘솔 스킨 등 다양한 게임 내 콘텐츠를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워 체스트 판매 금액의 일부는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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