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인력 협업, 기술·사업역량 공유, 공동 마케팅 등 진행

▲ 이수영 웅진 대표(왼쪽),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

[아이티데일리] 웅진과 메가존클라우드가 국내 기업들의 정보기술(IT) 체질 강화에 앞장선다.

클라우드 MSP(Managed Services Provider) 기업 메가존클라우드(공동대표 이주완, 조원우)는 웅진(대표 이수영)과 국내 기업의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가속화를 위한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7일 밝혔다.

웅진은 SAP코리아의 골드 파트너이자 AWS 어드밴스드(Advanced) 파트너로서 중소·중견기업용 통합 비지니스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부분 국내 1위 사업자다.

이번 협약을 통해 메가존클라우드와 웅진은 양사의 경험 및 기술을 통합, 국내 기업이 클라우드로 신속히 전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통합비즈니스 솔루션 구축 및 컨설팅 부문 국내 1위 기업인 웅진과의 협약에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국내 클라우드 시장이 개화기가 되고 있는 시점에 양사는 전문우수인력을 협업하고, 클라우드 전환을 위한 포괄적 기술 제휴 및 사업역량 등을 서로 공유해 급증하고 있는 클라우드 마이그레이션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또한 양사는 협업 시너지를 높일 수 있도록 공격적인 공동 마케팅 활동도 펼칠 계획이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웅진과의 협약으로 전 세계 ERP 시장의 독보적 1위인 SAP ERP 시장의 클라우드 대응력 강화는 물론 글로벌 클라우드 시장에서도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수영 웅진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SAP ERP시스템의 신규 및 이관을 준비하고 있는 고객과 대규모 워크로드 고객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관련 시장을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2021년이면 클라우드가 전체 IT 인프라 지출의 50%를 차지할 정도로 매해 ‘클라우드 전환의 빅뱅’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며 “더 많은 기업들이 메가존클라우드의 기술을 통해 유연한 IT인프라 환경에서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웅진과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메가존클라우드는 2012년부터 클라우드 사업을 시작한 AWS의 국내 최대 파트너사로서 약 900여 국내외 글로벌 고객들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메가존은 2018년 2,200억 원이 넘는 총 매출을 기록했으며, 2019년에는 3,000억 원 이상의 실적을 무난히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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