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 그래픽 라이브러리·APU 등 활용해 UI 개발환경 개선 및 간소화

▲ 파이썬 개발자들을 위한 UI 솔루션 ‘큐티 포 파이썬’이 출시됐다.

[아이티데일리] 더큐티컴퍼니(The Qt Company)는 파이썬(Python) 애플리케이션의 UI를 손쉽게 개발할 수 있는 ‘큐티 포 파이썬(Qt for Python)’을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티오베 인덱스(TIOBE Index for October 2018)에 따르면 파이썬은 자바, C, C++에 이어 전 세계에서 네 번째로 인기 있는 프로그래밍 언어다. 더큐티컴파니 측은 지난 몇 년간 파이썬이 인간친화적인 사용자 경험, 빅데이터의 관리 및 시각화, 인공지능(AI), 머신러닝을 지원하는 도구로 인기를 끌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파이썬 개발자들은 극히 적은 종류의 UI와 데이터 시각화 모듈만을 사용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개발 과정에서 혁신적인 기능을 원하는 만큼 도입할 수 없었으며 개발 프로세스는 불필요하게 길어졌다.

통합 UI 제작 솔루션 ‘큐티 포 파이썬’은 개발자들을 위한 크로스 플랫폼 개발 환경을 제공한다. ‘큐티(Qt)’의 ‘파이사이드2 파이썬(PySide2 Python)’ 모듈과 함께 제공되는 C++ 프레임워크를 통해 파이썬과 ‘큐티’를 묶어주는 통합 셋을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큐티’의 UI 개발 프레임워크 내 확장 그래픽 라이브러리와 API를 활용해 파이썬의 대표적 특징인 민첩함을 발휘할 수 있다. ‘큐티 GUI(Graphical User Interface)’는 ▲데스크탑 스타일의 UI를 제작하기 위한 ‘큐티 위젯(Qt Widgets)’ ▲QML(Qt Modeling Language)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표준 라이브러리 ‘큐티 퀵(Quick)’ ▲QML을 기반으로 애플리케이션과 라이브러리를 개발할 수 있는 프레임워크 ‘큐티 QML’ 등으로 구성된다.

라스놀(Lars Knoll) 더큐티컴퍼니 CTO는 “파이썬은 개발 커뮤니티들 간 급속도로 영향력을 펼치며 널리 사용되는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가 되고 있으며, 파이썬 개발자는 자신의 아이디어를 실제로 옮기기 위해 강력한 플랫폼이 필요하다”며, “‘큐티 포 파이썬’으로 이전보다 훨씬 빠르고 쉽게 UI를 제작할 수 있으며, 이는 우리의 글로벌 전문가 서비스 팀의 지원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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