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지난 1월 1일 런칭한 글로벌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제우스(COINZEUS)에 유망 토큰들이 잇따라 상장되면서 기존 거래소가 긴장하며 향후 행보에 주목하고 있다. 실제 지난 21일 마레(MARE) 코인에 이어 최근 KDA, WFC, BTR 등이 코인제우스 거래 플랫폼에 잇따라 등록됐다.

 

이번에 상장된 KDA는 A.I.O( All in One) 지갑을 이용해 다양한 암호화폐를 보유하고 실시간으로 거래할 수 있는 프로젝트 암호화폐로, 특허출원된 레디펜딩(Ready-Pending) 시스템을 통해 주식 거래와 비슷한 수준의 트레이딩 환경을 제공한다는 게 특징이다.

또 WFC(World Friendship Coin)는 사회공헌적 성향을 갖춘 암호화폐 프로젝트로, 다이아몬드의 원석 채굴에서 판매까지 모든 제반 사항을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기록, 저장하고 진품을 보증함과 동시에 거래를 할 수 있다. 특히 선수 육성, 자원 봉사 및 지원 사업, 자선 경매 사업 등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더리움(ETH) 기반의 BTR(BitRich)은 기존 결제의 편의성을 뛰어넘는 차세대 암호화폐로, 자체 실시간 결제 시스템을 구축해 모든 암호화폐가 가지고 있는 단점인 ‘실시간 결제의 어려움'을 극복하는데 중점을 두었다. 중앙집중 방식을 따르고 있는 전자지갑은 BTR카드를 통해 즉각적으로 자동 결제가 이루어지도록 설계되어 있고, 또한 라이트코인(LTC)이나 대시(Dash) 같은 암호화폐가 입금되면 자동으로 비트코인(BTC)으로 연동, 보관된다.

코인제우스 관계자는 “기존 암호화폐 거래소는 신규 ICO(암호화폐공개)들이 진입하기에는 문턱이 높은 게 사실이다"며 "코인제우스도 유망 신생 ICO들의 기술력, 비즈니스 모델 완성도, 로드맵 등을 충분히 검토하지만 적정 요건만 갖춰진다면 상장기회를 확실히 보장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코인제우스는 다양한 형태의 프로젝트들이 성장 가능성, 잠재력만으로도 상장이 가능할 수 있도록 상장요건을 대폭 개선해 신생 ICO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코인제우스 거래 플랫폼에 지원되는 신규 암호화폐는 거래소 공지는 물론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상장 이벤트를 마련해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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