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성안당(대표 이종춘)이 1일 ‘라이노 6 독학하기’를 출간했다.

‘라이노(Rhino)’는 산업디자인, 건축, 자동차 스타일링, 선박·주얼리·신발·가구·영화와 세트·기계 디자인, 항공 설계, 우주선, 캐릭터, 인물, 카툰, 장면 등 거의 전 분야에서 사용되는 만능 3D 모델링 프로그램이다.

맥닐 & 어쏘시에이트(Robert McNeel & Associates) 사의 범용 3D 모델링 툴 ‘Rhino(Rhinoceros))’는 ‘코뿔소’라는 뜻이지만 단어 스펠링을 기억하는 이들이 드물어 이 책에서는 한글로 통일시켰다. ‘라이노’ 하나면 디자인, 모델링, 프레젠테이션, 분석, 구현까지 모두 가능하다.

이 책은 ‘Rhino3D 5 Modeling’의 저자인 황정행 동서대 교수가 버전업된 ‘라이노 6’를 기준으로 ‘라이노 6’의 달라진 점을 소개하고 기존 제품 디자인 단계를 좀더 초급, 중급, 고급으로 NCS 교육과정에 따라 세분화하여 재구성했다.

‘라이노 6’ 버전에서는 특히 플러그인이었던 ‘그래스호퍼(Grasshopper)’가 ‘라이노 6’의 한 부분이 됐고, 프레젠테이션, 문서화 기능이 강화됐다. 또한 Make2D가 새로워졌을 뿐 아니라 모델링 기능들이 정돈됐다.

이 책은 갤러리를 통해 저자의 작품들을 미리 감상하고 작품을 한 가지씩 선정, 디자인 스케치부터 정확한 치수의 실제 디자인을 배울 수 있다. 간단한 입문용 예시부터 아이콘과 메뉴를 하나하나 따라하면서 기능적인 디자인 구현 방법을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다.

산업용 디자인의 모형, 즉 목업(mock-up) 제작에 요구되는 3D 프린팅 디자인 등에 꼭 필요한 ‘라이노’를 저자가 실제로 디자인한 컵, 병, 주전자, 스마트폰, 카메라, 가습기, 믹서기. 선풍기, 온풍기 디자인에 적용시켜 해볼 수 있다. 이 책은 ‘라이노 6’를 활용하여 산업/제품디자인을 해보려는 초보자나 입문자에게 적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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