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클라우드 시장 확대 예상…레퍼런스 확보로 경쟁력 강화

 
[아이티데일리] 클라우드 전문기업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자사 멀티클라우드 플랫폼 ‘칵테일 클라우드(Cocktail Cloud)’를 대기업 D사에 공급했다고 31일 밝혔다.

나무기술은 ‘칵테일 클라우드’를 일본 A사와 미국 A사, 국내 L사 등에 공급해 왔으며, 최근 대기업 레퍼런스로 D사를 추가 확보했다. D사는 인공지능(AI), IoT, 빅데이터, 기계학습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한 디지털 전환을 수행하고 IT 자원들에 대한 클라우드 중심의 새로운 디지털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 ‘칵테일 클라우드’를 채택했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클라우드 환경과 데이터센터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컨테이너로 전환해 멀티 클라우드 환경에서 간편하게 배포하고 모니터링을 손쉽게 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하나의 제품 인스턴스에서 사용자 친화적인 GUI를 통해 사내의 베어메탈(Bare Metal), VM 기반의 프라이빗 클라우드 뿐 아니라 다양한 퍼블릭 클라우드 서비스들을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칵테일 클라우드’는 이러한 혁신성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대한민국 신소프트웨어 대상’ 상품상 부문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나무기술은 지속적인 고성장을 주도하고 있는 클라우드 사업을 통해 지난 3년간 연평균 두 자리 수의 매출 성장을 달성하고 있다. 이번 대기업 레퍼런스를 추가 확보를 통해 국내 사업을 확대하고, 클라우드 플랫폼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나무기술 측은 최근 미국·일본·중국 시장에 이어 국내 시장에도 클라우드 도입에 대한 개념이 글로벌 시장에 맞게 변화되며, 올해부터 클라우드 도입이 활성화되면서 향후 추가 공급 가능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나무기술 관계자는 “‘칵테일 클라우드’는 글로벌 경쟁에서 수준 높은 기술력을 입증하며 빅데이터 및 AI기술을 고도화시켜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고 있다”며, “글로벌과 대기업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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