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듈식 스피커와 마이크로 유연성과 확장성 향상

▲ 로지텍 화상회의 시스템 ‘랠리’

[아이티데일리] 로지텍코리아는 중대형 회의실용 프리미엄 화상회의 솔루션인 ‘랠리(Rally)’ 시스템 완전체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로지텍은 지난해 8월 출시한 랠리 카메라에 이어 전용 마이크와 스피커를 새롭게 선보였다. 로지텍 ‘랠리’ 시스템은 구조적으로 많은 케이블을 연결해야 하고, 시청각적으로 넓은 공간을 커버해야 하는 중대형 회의실과 보드룸에 최적화된 프리미엄급 화상회의 시스템이다.

랠리는 10명에서 47명 크기의 회의실에서 화상회의를 진행할 수 있도록 4K UHD 화질의 카메라와, 회의실의 크기와 형태에 맞게 모듈식으로 구성이 가능한 마이크 및 스피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런 모듈식 시스템은 회의실의 크기나 테이블의 형태에 맞게 다양한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랠리는 마이크로소프트 ‘팀스(Teams)’, 구글 ‘행아웃(Hangout)’, ‘줌(ZOOM)’ 등의 글로벌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은 물론, 새하컴즈, 유프리즘, 알서포트 등의 국내 화상회의 애플리케이션을 모두 지원한다.

로지텍의 화상회의 환경 자동화 최적화 기술인 ‘라이트센스(RightSense)’가 적용된 점도 주요 특징이다. 최적의 조명, 시야, 사운드를 제공하는 ‘라이트센스’는 ▲회의실의 참석자들을 자동으로 감지해 최적의 구도로 보여주는 ‘라이트사이트(RightSight)’ ▲어떤 환경에서도 자동으로 최적의 조명과 색상을 제공하는 ‘라이트라이트(RightLight)’ ▲자동으로 참석자들의 음성 크기를 조절해주고, 잡음과 울림을 제거해 주는 ‘라이트사운드(RightSound) 등 세 가지 기술로 구성된다.

랠리 카메라는 로지텍의 최신 광학 기술이 집약된 프리미엄 PTZ 카메라로 최대 4K UHD 화질의 영상을 제공하며, 대형회의실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좌우 180도 상하 140도 15배줌의 고성능 PTZ 기능 및 역상 지원 기능을 갖췄다. 특히, 로지텍 라이트사이트 기술이 탑재돼 모든 사람을 자동으로 최적의 구도로 담아내며, 라이트라이트 기술은 영상 노이즈와 조명 밸런스를 조절한다.

이번에 선보인 랠리 스피커는 이전의 일체형 제품들과는 달리 마이크와 분리돼 있어 이동이 자유롭고, 회의실 전면 디스플레이에 부착할 수 있다. 회의실 크기와 환경에 따라 최대 2개까지 설치가 가능해 대형회의실에서도 고품질 음성을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랠리 스피커에는 로지텍이 개발한 서스펜션 시스템이 내장돼 떨림과 오디오 간섭을 제거하며, 음성의 소음과 진동을 최소화하는 라이트사운드 기술이 적용돼 최적의 사운드를 제공한다.

또한 랠리 마이크는 발화자의 목소리에 초점을 맞추는 빔포밍 기술을 통해 마이크에 내장된 8개의 빔을 이용, 1초에 최대 125회의 속도로 목소리를 감지하고 모든 대화를 포착한다. 함께 적용된 라이트사운드 기술은 사람의 음성과 다른 소리들을 자동으로 구분해주며, 음성 레벨을 자동으로 조절해 발화자의 음성을 보다 선명하게 전달한다. 모듈식 마이크는 1개당 7~10명을 수용할 수 있으며, 최대 7개의 마이크를 일자형, ㄷ자형, ㅁ자형 등 다양한 형태로 연결할 수 있어 회의 환경에 따라 맞춤 사용이 가능하다.

신재승 로지텍 기업고객사업부장은 “인원이 많이 참여하는 중대형 회의실에서의 화상회의는 고품질의 디스플레이와 회의실의 크기와 환경에 맞는 유연한 오디오 구성 등이 필수”라며, “랠리 시스템은 기존 화상회의 시스템과 비교했을 때 유연성과 확장성이 향상된 프리미엄 화상회의 시스템으로, 기업들이 다양한 공간에서 합리적인 비용으로 긴밀한 협업과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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