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통합기업 DTS 통해 일본 시장에 ‘다빈치랩스’ 판매·공급 및 현지화

 
[아이티데일리] 머신러닝 전문기업 솔리드웨어(대표 박재현)는 일본 IT 서비스 통합 기업 DTS(대표 니시다 코오이치)와 일본 내 솔루션 판매 공급 및 현지화를 위한 대리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1972년 설립한 주식회사 DTS는 컨설팅부터 설계, 개발, 운용까지 다양한 IT 솔루션을 제공한다. 또한, 일본 내 8사와 미국과 중국 등 해외의 4사로 합계 12사의 계열사를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도쿄증권거래소 제1부에 상장돼 있으며, 2017년도 연결 기준 매출은 832억 엔(약 8,320억 원), 직원 수는 2018년 3월 말 기준으로 4,378명에 달한다.

솔리드웨어는 이번 DTS와의 판매 대리점 계약을 통해 DTS가 보유한 일본 국내 영업망을 활용, 일본 내 손해보험 및 생명보험 분야에 자체 개발한 머신러닝 자동화솔루션 ‘다빈치랩스(DAVinCI LABS)’를 공급하게 된다.

‘다빈치랩스’는 AI전문가가 아닌 현업부서 누구라도 몇 번의 클릭만으로 손쉽게 머신러닝 예측모형개발을 할 수 있는 머신러닝 자동화 솔루션이다. 솔리드웨어 측은 ‘다빈치랩스’가 숙련된 데이터사이언티스트의 노하우를 탑재하고 있어 고성능 모형을 만들어 냄은 물론, 자동으로 데이터를 학습하여 모형의 성능을 항상 최신화 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솔리드웨어는 ‘다빈치랩스’가 국내외 보험사의 다양한 보험업무에 이미 적용돼 구체적인 실적을 통해 효과성이 검증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보험업의 핵심 성과지표 중 하나인 손해율을 5~8% 낮추거나, 13회차, 25회차 유지율을 1~3% 이상 높이는 등 솔루션 도입을 통해 실증된 유일한 머신러닝 솔루션으로 업계에 알려져 있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크로스/업세일즈 전환율, 가격민감도 예측 등 다양한 업무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박재현 솔리드웨어 대표는 “머신러닝과 같은 첨단기술 솔루션은 기업이 도입해 실질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도록 교육지원하는 체계가 중요하다”며 “솔리드웨어의 기술인재들은 다수의 보험사 머신러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한 지식과 노하우를 갖고 있는 만큼, 국내를 넘어 일본 인슈어테크 실용화에 앞장서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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