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 화면 UI 전면 개편…음성 인식 통한 일본어 입력도 가능

▲ AI 키보드앱 ‘스마트보드’ 안드로이드 버전에 일본어 키보드가 추가됐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는 자사 인공지능(AI) 키보드앱 ‘스마트보드’ 안드로이드 버전에 일본어 키보드 기능을 업데이트했다고 25일 밝혔다. iOS 버전은 지난해 9월 일본어 키보드가 적용됐다.

네이버는 일본 쇼핑몰 직구나 일본 여행 등 사용자들이 생활 속에서 일본어를 접하는 빈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만큼, 일본어를 직접 입력할 필요성이 증가하는 점을 고려해 ‘스마트보드’에 일본어 키보드를 업데이트했다고 설명했다.

‘스마트보드’에서는 쿼티와 12키 등 두 가지 타입의 일본어 키보드뿐만 아니라 네이버의 음성 인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일본어 음성 입력 기능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스마트보드의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더욱 쉽게 관리할 수 있도록 설정 화면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일본어 키보드 적용을 기념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스마트보드’ 공식 포스트 및 페이스북을 통해 일본어 키보드 적용 소식을 공유하거나 안드로이드 버전 일본어 키보드 사용을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지급된다.

강경윤 네이버 스마트보드 리더는 “네이버는 사용자들이 다양한 상황에서 편리하게 ‘스마트보드’를 활용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입력 기능을 강화하고 입력 가능한 외국어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개인의 사용패턴에 맞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나만의 키보드로의 발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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