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 IT전략사업 성장 본격화…지난 4분기 매출·영업이익 최고실적 기록

▲ 삼성SDS 2018년 실적

[아이티데일리] 삼성SDS(대표 홍원표)는 24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지난해 매출이 2017년 대비 8% 증가한 10조 342억 원, 영업이익은 20% 늘어난 8,77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삼성SDS는 전년대비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인텔리전트 팩토리 ▲클라우드 ▲인공지능(AI)·애널리틱스 ▲솔루션 등 4대 IT 전략사업이 매출 10조원 달성에 크게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인텔리전트 팩토리 사업은 전자·부품 업종은 물론 코스메틱·식음료 등 다양한 업종으로 대외 사업을 확대해 전년 대비 46%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다. 클라우드 사업은 고객사 프라이빗 클라우드 전환 확대와 퍼블릭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31% 성장했으며, AI·애널리틱스 사업은 AI기반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브라이틱스 AI(Brightics AI)’를 제조·물류·금융·마케팅 분야에 확대 적용하면서 매출이 지난해 대비 45% 증가했다.

아울러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자체 개발한 ‘넥스레저 플랫폼’이 2018 가트너 블록체인 10대 제품으로 선정되고, 글로벌 기업들과의 MOU 체결 및 제조·물류·금융 분야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등 향후 사업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삼성SDS 측은 올해 경영방침을 ‘대외사업을 통한 혁신적 성장’으로 정하고, 4대 IT 전략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SDS의 지난 4분기 매출은 2조 7,821억 원, 영업이익은 2,583억 원으로 전 분기(3분기) 대비 각각 15%, 29% 증가해 분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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