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LO 기반 교차로에서 실시간 차량 보행자 충돌 방지 프레임워크' 제안

[아이티데일리]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창영)는 이달 21일 국토교통부에서 주최하고 한국교통연구원이 주관하는 ‘제1회 자율협력주행 데이터활용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자율협력주행 데이터활용 공모전은 자율주행 기술개발 촉진 및 서비스  비즈니스 모델 창출을 목표로 자율협력주행연구센터 차세대 ITS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난해 9월부터 서류, 중간평가, 최종평가 등을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2편 등 총 5편이 선정됐다.

▲ 자율협력주행 데이터활용 공모전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아라드네트웍스는 카이스트 가동호(박사과정)씨와 함께 자사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이 결합된 ‘실시간 차량-보행자 충돌 방지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 프레임워크는 교차로의 CCTV를 활용해 횡단보도 위의 보행자를 감지하고, 이를 차량에 실시간으로 전달하는 차량-보행자 충돌 경고 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네트워크 가상화 솔루션을 적용해 시스템 간에 전송되는 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기 때문에 해킹 또는 악의적인 시스템 조작을 방지하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확보할 수 있다.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는 “현재 시스템에 적용된 암호화 알고리즘으로는 데이터만 보호될 뿐 IP/포트 스캔 시 네트워크 내 연결된 모든 IP가 노출되어 네트워크 장비는 보호하지 못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제안한 아이디어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며, “향후 한국교통연구원차세대 ITS 리빙랩 기반 테스트베드에 적용될 수 있으며 차량에 들어가는 스마트카 게이트웨이(G/W)까지 아라드네트웍스의 에이전트(Agent) 소프트웨어가 탑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