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홍콩 면세 유통 스타트업 린시는 홍콩 완차이 지역의 벨라 부티크 호텔과 업무 협약을 맺고태블릿 형태의 “르메이(LE’MAY)” 객실 면세 커머스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르메이 (LE’MAY)는 새로운 형태의 면세 유통 플랫폼으로 호텔 객실내에 비치된 태블릿으로 300여개 브랜드의 면세 제품을 주문하고 호텔 객실까지 배송해주는 서비스로 저녁 12시까지 주문 내역에 대해 익일 오전 8시까지 호텔 객실로 빠른 배송을 지원한다.

고객들은 물건을 사기위해 직접 매장에 가지 않고도 객실내에서 원스톱 쇼핑을 통해 편안하고 가볍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 글로벌 유명 브랜드뿐 아니라 여행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제니쿠키, 기와병가 등 홍콩 로컬 브랜드 역시 객실내에서 편리하게 주문할 수 있으며 호텔 투숙객들에게만 주어지는 특별 할인을 통해 주변의 면세점보다 20-30%이상 저렴하게 면세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홍콩 벨라 부티크 호텔 객실 서비스 담당자인 Mandy는 “새로운 서비스 도입을 통해 고객들의 쇼핑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론칭했으며 호텔 입장에서도 새로운 수익모델이 생길 수 있어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유명호텔들이 즐비한 홍콩에서는 호텔들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으며 객실 내 스마트폰 서비스인 Handy와 같이 글로벌 유니콘이 탄생하는 등 IT 서비스와 호텔 산업이 결합하는 성공 사례들이 나오고 있다.

르메이(LEMAY)서비스를 개발한 린시 홍콩의 이주영 대표는 “홍콩을 방문하는 여행객 및 비즈니스 출장객의 니즈를 반영하여 향후 태블릿에 호텔 서비스 통합 Platform인 르메이 컨시어지와 객실내 IOT 서비스 등을 계속 도입해 나가 한국의 IT 기술을 바탕으로 홍콩 호텔 산업에서 새로운 혁신을 만들어 낼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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