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공동 솔루션 개발 및 사업 협력 예정

▲ 신도리코 서울본사에서 진행된 신도리코-카드스 MOU 체결식에서 양사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2D & 3D 전문기업 신도리코(대표 우석형)는 공유오피스 솔루션 기업 카드스(대표 이고르 드제비안)와 공유오피스 솔루션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벤처 창업 시대에 발맞춰 성장하고 있는 공유오피스에서는 관련업종의 기업들이 시설을 공유하면서 협업을 통한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있다. 신도리코는 이에 공유오피스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하고 고품질의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카드스와 MOU를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공유오피스 운영 관리 소프트웨어 ‘앤카즈(andcards)’의 개발사인 카드스는 공유오피스를 운영하는 데 필요한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이며, 단일 플랫폼으로 공유오피스의 모든 운영업무의 효율적 관리를 전략적 목표로 한다. 비즈니스 편의를 위한 시설예약시스템, 보너스크레딧시스템, 커뮤니티피드, CRM서비스, IoT 연동, 마켓플레이스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웹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다.

향후 신도리코와 카드스는 공유오피스의 복합기 서버 연동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솔루션 개발을 지속할 예정이다. 현재 카드스에서는 서버 연동을 통한 ‘앤카즈 스위트(andcards Suite)’ 애플리케이션으로 사용자는 프린터기 사용량을, 매니저는 사용자들의 프린터 사용내역 및 결제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양사는 앞으로 추가적인 시장 개척 및 사업 확대, 마케팅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할 계획이다.

이철우 신도리코 홍보실 상무는 “공유오피스 환경에서 뛰어난 경쟁력을 갖춘 카드스와 60년간 복합기와 문서통합관리 솔루션 사업을 진행해온 신도리코의 노하우가 더해지면 더욱 스마트한 기능의 공유오피스 전용 솔루션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며, “공유오피스를 주로 활용하는 스타트업 및 중소기업들에게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드스 이고르 드제비안 대표는 “앤카즈는 공유오피스 관리에 필요한 일련의 작업을 간단한 패키지로 통합해 단순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신도리코와의 제휴를 통해 인쇄관리를 간소화해 완전히 자동화된 공유오피스 관리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신도리코는 오피스 환경에 최적화된 문서 관리 솔루션뿐만 아니라 국내 최초의 3D 프린터 전문 관리 솔루션인 ‘위즈덤3D(WISDOM 3D)’를 개발하는 등 2D 및 3D 솔루션 사업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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