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피직스 CAE SW 활용해 제품 품질 향상 및 원가 절감 도모

 
[아이티데일리] 앤시스코리아(대표 문석환)는 LG전자와 다년 간의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Multi-year Enterprise License)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LG전자는 제품 설계, 제조 품질 향상 및 원가 절감을 위해 향후 3년간 앤시스의 전자기장, 구조, 유동 분야를 포괄하는 멀티피직스(Multi-Physics) 시뮬레이션 SW를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앤시스가 국내 기업과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앤시스는 고객사와의 다년 계약 등을 통하여 고객들이 비용 효율적이며 더욱 풍부한 기술적 환경에서 제품 개발을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제품의 수명주기가 점차 단축되면서 신제품 개발에 대한 부담도 갈수록 커지고 있으며, 이러한 위험 부담을 줄이며 제한된 시간 내에 고성능·고품질 제품을 개발할 수 있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이 대두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혁신적 신기술 연구와 제품 개발을 위해 다양한 설계 및 시험, 검증이 가능한 멀티피직스 시뮬레이션은 글로벌 제조 기업의 핵심 경쟁력”이라며, “앤시스와 LG전자 간의 다년간 엔터프라이즈 라이선스 계약은 글로벌 제조 기업이 경쟁력 제고를 위해 시뮬레이션에 전략적으로 투자하고 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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