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배치 및 3D 모델링 통해 차세대 OLED 제품 경험 제공

▲ ‘뷰포리아’ 기반의 증강현실 애플리케이션 ‘LGD AR’

[아이티데일리] PTC코리아(지사장 박혜경)는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에 증강현실(AR) 개발 플랫폼 ‘뷰포리아(Vuforia)’를 공급한다고 17일 밝혔다.

LG디스플레이는 PTC와 함께 AR SDK ‘뷰포리아 엔진(Vuforia Engine)’을 사용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LGD AR’을 출시했다. ‘LGD AR’은 소비자들이 OLED 제품을 실제 공간에 가상 배치해보고, 3D 모델링을 통해 OLED의 특장점을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은 AR 앱을 활용해 고객 접점을 다변화하고, 소비자들은 AR 기술을 이용해 생활속에서 차세대 OLED가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지 체험해볼 수 있다는 설명이다.

‘뷰포리아’는 컴퓨터 비전 기술 기반의 이미지 인식 기능을 사용해 디바이스의 카메라 및 센서가 ‘디지털 눈(digital eye)’으로 동작하도록 구현한다. 현재 6만여 종의 AR 애플리케이션이 ‘뷰포리아’를 기반으로 개발됐으며, 각종 스마트폰, 태블릿, 웨어러블 글래스 등에서 집계된 ‘뷰포리아’ 기반 앱 설치 건수는 6억 2,500만여 건에 달한다.

박혜경 PTC코리아 지사장은 “LG디스플레이와 같은 혁신 기술 기업들을 중심으로 영업 마케팅 영역에서의 증강현실 활용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며, “AR은 소비자들에게 디지털 제품 사용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판매 주기를 단축시키고, 마케팅 로지스틱스 비용을 절감하는 등 강력한 경쟁력 향상의 수단으로 사용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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