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블록체인 사업협력 및 상호투자 등 공동 진행

▲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왼쪽), 조나단 리 C블록캐피탈 전략투자실장

[아이티데일리] 블록체인 전문 엑셀러레이팅 및 마케팅 업체 디센트레(대표 이동혁)는 지난 15일 C블록캐피탈 (대표 Bing Lin)과 글로벌 사업협력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홍콩 현지의 C블록캐피탈 본사에서 글로벌 블록체인 사업협력, 양사간 프로젝트 투자 교차검토 및 부대사업 협력 등을 골자로 한 제휴 사업을 추진에 합의했다.

C블록캐피탈은 홍콩에 기반을 둔 아시아권 대형 블록체인 투자 및 자문회사로, 블록체인 회사들의 비즈니스모델 구축, 법률 자문, 기술적 지원 뿐 아니라 PR 등의 마케팅과 자금조성 등 광범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화권에서 사업을 크게 확대하고 있으며, 지난 10월에는 ‘슈퍼노드 커뮤니티(Super Node Community, SNC)’ 프로젝트의 밋업을 서울에 위치한 디센트레 카페에서 진행하는 등 디센트레와의 교류를 이어왔다.

조나단 리(Jonathan Lee) C블록캐피탈 전략투자실장은 “디센트레는 이미 중화권 뿐 아니라 글로벌에서도 잘 알려진 블록체인 마케팅회사로 제휴를 마다할 이유가 없었다”며, “지난 해 한국방문을 통해 디센트레가 펼치는 우수한 마케팅활동과 디센트레 카페 방문, 슈퍼노드 커뮤니티 밋업에서의 성황까지 모두 확인해서 친숙하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디센트레가 한국의 유망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아시아 권역에 소개할 때 우리의 역량을 활용하고, 우리가 아시아·중화권 프로젝트를 한국 시장에 소개할 때 디센트레의 마케팅 자원과 카페 밋업 등을 통해 상호 윈윈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앞으로 블록체인 업계에서 우뚝 솟는 양사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는 “디센트레가 아시아권에서 단시간 내에 알려지게 돼 기쁘게 생각하며, 비박스·비트포렉스·코인베네·ZBG 등의 글로벌 거래소와 지오펀드·C블록캐피탈 등 각각의 분야에 걸쳐 파트너십이 확대돼 글로벌 진출과 확장에 더욱 용이하게 됐다”며, “앞으로 블록체인 마케팅과 자문서비스 뿐 아니라 기존 글로벌 ICO마케팅을 넘어서 최근 각광받는 IEO와 STO마케팅 모델에도 보다 전문화되고 업그레이드된 역량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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