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장애 파악, 성능 향상 등 네트워크 자동화 및 성능 향상

▲ 화웨이가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해 만든 업계 최초의 데이터센터 스위치인 ‘클라우드엔진(CloudEngine) 16800’을 공개했다.

[아이티데일리] 화웨이는 인공지능(AI) 시대를 위해 만든 업계 최초의 데이터센터 스위치인 ‘클라우드엔진(CloudEngine) 16800’을 공개했다고 15일 밝혔다.

‘클라우드엔진 16800’은 업계 최초로 고성능 AI 칩을 탑재한 데이터센터 스위치다. 트래픽 모델의 자동 센싱과 자동 최적화를 시행하기 위한 혁신적인 ‘iLossless’ 알고리즘을 사용하며, 이를 통해 지연 시간을 낮추고, 패킷 무손실을 바탕으로 네트워크 성능을 높인다. 기존 이더넷에서 패킷 손실로 인한 전산력 제한을 극복하며, AI 전산력을 50%에서 100%로 끌어올려 초당 데이터 저장 입/출력 처리수(Input/Output Operations Per Second, IOPS)를 30% 개선한다.

‘클라우드엔진 16800’은 하드웨어 교체 플랫폼을 전면 업그레이드했고, 아키텍처 직교성을 바탕으로 고속신호 전송, 열 방산 및 고효율적인 전력 공급 등 여러 가지 기술 문제를 극복한다. 이로써 업계 최고 밀도인 슬롯당 48포트 400GE 라인 카드와 업계에서 가장 큰 768포트 400GE 전환 용량(업계 평균의 5배)을 제공한다. AI 시대 트래픽 증대 요건을 충족시키고 비트당 전력 소비량도 50% 감소해 더욱 친환경적인 작동을 보장한다.

AI 칩을 탑재한 ‘클라우드엔진 16800’는 네트워크 엣지(edge)에 설치된 장치들의 스마트화 수준을 크게 높이고, 스위치가 실시간으로 로컬 추론과 빠른 의사결정을 시행하도록 한다. ‘클라우드엔진 16800’의 국소 정보와 중앙집중식 네트워크 분석기 ‘패브릭인사이트(FabricInsight)’ 기반으로 분산 AI O&M 아키텍처가 수 초 내로 장애를 파악하고, 수 분 내 자동으로 결함을 확인한다. 이를 통해 자율 자동 네트워크의 도래를 가속화한다. 뿐만 아니라 이 아키텍처는 O&M 시스템의 유연성과 배치성도 크게 높인다.

리온 왕(Leon Wang) 화웨이 데이터센터 네트워크 부문 총책임자는 “화웨이의 ‘클라우드엔진’ 시리즈 데이터센터 스위치는 6,000개 이상의 고객사를 대상으로 성공적으로 상용화 출시됐으며, 금융, 인터넷 및 통신사와 같은 업계 고객의 스마트변혁에 기술적으로 지원해왔다”면서, “화웨이는 고객의 정보변혁의 가속화에 힘을 기울일 것이고, AI를 보편화시키면서 완전히 연결된 지능적인 세상을 함께 구축하고자 ‘클라우드엔진 16800’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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