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 데이터 유통 활성화로 국내 데이터 산업 진흥

▲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왼쪽),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

[아이티데일리]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원장 민기영)과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 이하 세종시)가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조성 및 데이터 산업 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15일 체결했다.

세종시는 지난해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선정된 바 있다. 오는 2021년까지 5-1생활권을 4차 산업혁명의 최신 기술들이 담긴 미래 도시 플랫폼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AI·IoT·자율주행 등의 기술이 집약된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의 핵심자원인 데이터의 효율적인 관리 및 안전한 활용이 전제돼야한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데이터 전문기관인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으로부터 데이터 기술 역량 지원을 받게 됐다. 진흥원 또한 세종시 스마트시티에서 생성되는 도시 데이터의 유통·활용을 활성화시켜 데이터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데이터 산업을 진흥시키는 기회로 삼겠다는 입장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세종시 데이터 유통 활성화 지원 및 컨설팅 ▲데이터 허브센터의 데이터 표준화 품질관리 지원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전문 인력양성 ▲데이터 활용 창업지원 사업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민기영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 원장은 “효율적인 데이터 활용에 기반한 스마트시티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새로운 시민 복지모델이자 성장동력”이라며, “데이터 분야 상호협력을 통해 세종시 시민행복과 지속가능한 발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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