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19서 MOU 체결…신규 사업 구체화 위해 공동협의체도 운영키로

▲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왼쪽),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

[아이티데일리] SK텔레콤(사장 박정호)이 SM엔터테인먼트그룹(총괄사장 김영민)과 음원 분리 기술 및 ICT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공동 추진한다.

9일(현지시각) SK텔레콤은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19’가 열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과 김영민 SM엔터테인먼트그룹 총괄사장이 만나 ‘기술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SK텔레콤의 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을 시작으로, ICT 기술을 SM엔터테인먼트의 다양한 콘텐츠와 결합해 신규 사업을 개발·추진할 계획이다. 양사는 신규 사업 구체화를 위해 공동협의체도 꾸려 운영하기로 했다.

AI 기반 음원 분리 기술은 오디오 신호 분석 기술과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을 결합해 음원에서 보컬, 반주 등의 구성 요소를 분리해내는 SK텔레콤의 독자적인 AI 기술이다.

박진효 SK텔레콤 ICT기술센터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다양한 첨단 기술과 글로벌 K콘텐츠를 결합한 차세대 미디어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며 “5G 시대에 더욱 중요해질 미디어 분야를 선도하기 위해 콘텐츠 강자와의 협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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