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적 NW 리소스 활용 및 AP로밍 최적화 기술로 차세대 와이파이 기준 제시”

 
[아이티데일리] 아리스(ARRIS)의 자회사인 유무선 네트워킹 기업 루커스네트웍스코리아(한국지사장 이용길)는 ‘T811-CM’ 시리즈 및 ‘E510’ 아웃도어 액세스 포인트(APs)가 와이파이얼라이언스(Wi-Fi Alliance)로부터 최초로 ‘와이파이 서티파이드 밴티지 릴리즈2(Wi-Fi CERTIFIED Vantage Release 2)’ 인증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와이파이 서티파이드 밴티지2’ 인증은 공항, 경기장, 사무실, 캠퍼스, 소매점 및 서비스제공업체가 관리하는 주거지역 네트워크에서 최상의 와이파이 연결을 제공하는 기기에 주어진다. 루커스 측은 고밀도 환경에서 와이파이 스펙트럼 및 기타 네트워크 리소스의 효율적 사용과 최적의 성능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인증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고 밝혔다. 또한 이는 밀집된 실내외 환경에서 안정적이고 신뢰성 있는 와이파이 연결을 제공하는 루커스의 핵심 강점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루커스는 자사 와이파이 네트워크가 이미 연결된 고객의 연결성에 영향을 주지 않으면서 추가 고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모든 사용자에게 최적의 경험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와이파이 서티파이드 밴티지2’ 인증을 받은 루커스의 ‘T811-CM’ 시리즈 및 ‘E510 AP’는 고객의 연결이 밀집된 장소에서 최고의 와이파이 사용자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스마트시티와 모바일 스트리밍 등 보다 안정적인 다중 무선 접속이 요구되는 환경에서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그레그 비치(Greg Beach) 루커스 무선제품 부문 부회장은 “루커스 네트웍스의 실외 AP가 최초로 이 인증을 받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면서, “이번 인증은 와이파이 업계에서 루커스의 리더십과 혁신을 분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 와이파이 업계가 새로운 성능과 안정성의 시기로 진입하는 상황에서 이 같은 인증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와이파이 서티파이드 밴티지2’를 더 큰 와이파이 커뮤니티에 적용하는 과정에 함께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와이파이 서티파이드 밴티지2’는 ▲와이파이 서티파이드 ac, ▲와이파이 서티파이드 패스포인트(Passpoint), ▲와이파이 애자일 멀티밴드(Wi-Fi Agile Multiband) ▲와이파이 옵티마이즈드 커넥티비티(Wi-Fi Optimized Connectivity) 등의 네 가지 요소로 구성되는데, 기존 밴티지1 규격에서 밀집환경에서의 사용자 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두 가지 인증 요구 조건을 추가했다.

루커스에 따르면 인터넷 서비스 회사의 경우 ‘와이파이 애자일 멀티밴드’와 ‘와이파이 옵티마이즈드 커넥티비티’를 요구하는데, 이는 클라이언트를 와이파이로 오프로드해 셀룰러 스펙트럼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와이파이 애자일 멀티밴드’와 ‘와이파이 옵티마이즈드 커넥티비티’를 통해서는 네트워크 용량을 확대하고, 유연한 로밍과 안전한 연결을 통해 우수한 서비스 품질과 더 나은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성능과 사용자 경험을 저해하지 않으면서도 더 많은 클라이언트를 연결할 수 있다.

루커스는 ‘와이파이 옵티마이즈드 커넥티비티’ 및 ‘와이파이 애자일 멀티밴드’와 관련해 와이파이 얼라이언스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와이파이 옵티마이즈드 커넥티비티’는 사용자가 AP 사이를 이동할 때 네트워크 탐색 및 연결을 위한 프로세스를 최적화하는 새로운 인증 프로그램이며, ‘와이파이 애자일 멀티밴드’는 기기들이 와이파이 네트워크 리소스를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고 네트워크 상태 변화에 따라 적절한 부하 분산이 이뤄지도록 하는 새로운 인증 프로그램이다. 루커스는 이들 인증의 최초 사양과 테스트 및 적합성 검사 그리고 표준 수립 과정에 참여했으며, 표준 수립 작업은 업계 전반의 협업이 필요한 복잡한 프로토콜 구현을 통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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