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ECU서 안드로이드 기반 앱에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

▲ 블랙베리 디지털 콕픽 솔루션이 적용된 카르마 리베로 콘셉트카 내부

[아이티데일리] 블랙베리(CEO 존 S. 첸)는 안전 및 신뢰를 기반으로 운전자가 원하는 차내 경험을 선사하는 디지털 콕핏 솔루션(Digital Cockpit Solution)을 자동차 제조사에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블랙베리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s)용 QNX 플랫폼은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QNX 기반 디지털 계기판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자동차 제조사에 제공해 하나의 전자제어장치(ECU)에서 구글 맵(Google Map)이나 구글 플레이 뮤직(Google Play Music)과 같은 안드로이드 기반 애플리케이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블랙베리의 ISO-26262 안전 인증 하이퍼바이저(ISO 26262 safety-certified hypervisor)는 계기판, 인포테인먼트 및 기타 운전자 정보 시스템을 작동하는 여러 운영 체제 환경이 서로 충돌하지 않도록 분리한다. 이런 분리 체계는 앱이 충돌 및 손상되거나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 해당 운영 체제가 크리티컬 드라이빙(Critical-driving) 기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도록 보호하는 중요한 요소다.

타타 엘렉시(Tata Elxsi)와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구현된 블랙베리의 디지털 콕핏(Digital Cockpits)용 QNX 플랫폼은 맞춤형 솔루션 형식(Customization)으로 제공되고 안드로이드를 지원하며, 차량 운행 기간 동안 안드로이드 업데이트와 해당 솔루션 형식을 보장한다.

존 월(John Wall) 블랙베리 테크놀로지 솔루션 부문 수석부사장 겸 총괄책임자는 “자동차의 ECU가 통합되면서, 자동차 제조사는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것은 물론, 고유한 운전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만큼 유연한 솔루션을 찾고 있다”면서, “2년간의 지속적인 개선과 테스트를 거쳐 블랙베리는 자동차에서 안전하게 안드로이드 앱을 사용할 수 있는 안전 인증 디지털 콕핏을 개발했으며, 소비자가 자동차를 구매할 때 보안 및 데이터 프라이버시의 중요성을 고려하기 시작함에 따라 강력한 보안이 자동차 제조사의 핵심 차별화 전략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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