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성안당(대표 이종춘)이 ‘자바(Java) 1학년’을 3일 출간했다.

자바는 최근 프로그래밍 언어 순위 3위로 내려갔지만 해마다 선두~2위를 고수해 온 주요 인기 프로그래밍 언어 중 하나다. 객체 지향 언어로서 보안에 강해 금융권이나 기업 환경에서 주로 사용되고 있어, 개발 환경이 일반화돼 있지는 않다. 자바 언어 자체는 무료이지만 오라클에서 자바 SE라는 개발환경을 올해부터 유료 전환한다해 지난해 하반기부터 이슈가 된 바 있다.

실제로 자바를 설치해 보면 개발 환경이 다른 언어와 달라 컴파일이나 실행 모드가 배우기 어려운 편인데, 이 책은 그런 점을 감안해 paiza.IO라는 초보자용 체험 환경을 소개한다. 일어판 대신 환경대신 이해하기 쉬운 영문판 환경에서 실행할 수 있도록 소개하며, 원서에서는 본문의 퀴즈도 다른 한자 찾기 퀴즈 등이었는데 번역판에서는 소스 입력 등의 어려움이 있을 것을 고려해 역자가 중받침 한글 퀴즈로 바꿔 제공하도록 배려했다.

특히 만화와 비주얼한 대화 환경으로 배우기 쉬운 1학년 시리즈 중에서는 유일하게 실습을 선호하는 독자를 위해 본문의 예제 중 퀴즈 부분 등을 추린 보너스 파일을 제공한다. 독자라면 누구나 성안당 자료실에서 보너스 파일과 예제 코드를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베스트 프로그래밍 언어 자바를 쉽게 접해보고 싶었던 독자라면 이전의 자바나 프로그래밍 언어 경험이 없더라도 진입장벽 없이 술술, 객체 지향의 개념부터 전체적인 프로그래밍 언어의 개념까지 장착하게 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그만큼 콘티가 단단하고 알찬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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