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채팅방 콘텐츠 모아보기…편리한 검색 및 관리 가능

▲ ‘카카오톡’ 상에서 편리한 콘텐츠 관리가 가능한 ‘서랍’ 기능이 추가됐다.

[아이티데일리] 카카오(대표 여민수, 조수용)는 ‘카카오톡’ 채팅방에서 주고받은 다양한 콘텐츠들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는 ‘서랍’ 기능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도입되는 ‘서랍’은 이용자들이 주고받은 사진·동영상·파일·링크 등 다양한 형태의 개인 디지털 자산을 ‘나와의 채팅방’에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이다. 채팅방마다 흩어져 있는 다양한 디지털 자산들을 편리하게 한 곳에서 모아보고 검색할 수 있다.

해당 기능은 ‘나와의 채팅방’에 추가된 ‘내 서랍’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모든 채팅방 혹은 특정 채팅방 주고받았던 콘텐츠들을 최신 순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중요한 콘텐츠에 표시를 남겨 별도로 모아 볼 수 있도록 하는 등 유용함을 더했다.

많은 이용자들이 ‘나와의 채팅방’을 개인 기록용으로 사용하던 행태를 반영해 메모 기능 또한 추가됐다. ‘나와의 채팅방’에 텍스트를 입력하면 메모지 형태로 자동 변환·저장되며, 메모를 합치거나 전달하는 것도 가능하다. 메모 역시 중요 표시를 남겨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카카오톡’을 장기간 사용해 온 이용자들이 다양한 종류의 많은 개인 디지털 자산을 산재된 형태로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서랍’ 기능을 선보이게 됐다”며, “이용자들의 활용 패턴을 지켜보고 면밀히 분석해 발전된 형태로 기능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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