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개 팀 선정, 상금 및 채용 혜택 제공

▲ 강인호 네이버 자연어처리 리더가 NLP 챌린지 워크숍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아이티데일리] 네이버가 지난 28일 ‘NLP(Natural Language Processing, 자연어처리) 챌린지’의 우수 참가자를 발표하는 워크숍을 개최했다.

NLP 챌린지는 한국어 NLP 연구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11월 16일부터 12월 14일까지 창원대학교와 함께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네이버 자체 클라우드 플랫폼 ‘NSML(NAVER Smart Machine Learning)’과 창원대학교가 제공하는 다량의 한국어 데이터를 활용해 NLP와 관련된 두 가지 과제를 수행했다.

이번 챌린지의 과제는 ▲문서에서 개체명(사람·장소·시간 등)을 인식 및 추출하는 NER(Named-entity Recognition) ▲문장에서 단어와 표현의 의미역을 결정하는 SRL(Semantic Role Labeling) 등이다. 네이버는 과제 해결 방식의 성능을 기준으로 각 과제당 6팀씩 총 12팀의 수상자를 선정했으며,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채용 혜택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강인호 네이버 자연어처리 리더는 개회사를 통해 “한국어 NLP를 이끌어나갈 인재들과 전문가들이 대회에 참가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다양하고 창의적인 방법으로 과제를 수행한 점 매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한국어 NLP의 활발한 연구를 위해 다같이 논의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기회를 늘려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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