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 라우팅 통해 엔드 투 엔드 보안 제공, ETRI 테스트베드 통해 검증 완료

[아이티데일리] 아라드네트웍스(대표 정창영)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하 ETRI)과 협력해 IoT 기기의 보안 위협을 해결할 수 있는 네트워크 가상화 기반 보안시스템, 세이프 아이피 네트워크(Safe IP Network, 이하 SPN) 풀패키지를 출시했다.

아라드네트웍스의 SPN 풀패키지는 ETRI와 공동으로 개발한 네트워크 슬라이싱(Network Slicing) 기술을 적용한 제품이다. 해당 기술이 적용된 네트워크는 사용자 및 단말별로 분리되며, 가상 라우팅을 통해 IoT 기기에서 서버까지 엔드 투 엔드(End-to-End) 보안이 제공된다.

▲ SPN에 의한 네트워크 가상화 개념 구성도

SPN 풀패키지는 보안 게이트웨이인 서비스 게이트웨이(Service Gateway), 포인트 게이트웨이(Point Gateway)와 통제/관리 시스템인 컨트롤러(Controller), 엔엠에스(NMS:Network Management System), 소프트웨어인 에이전트(Agent)로 구성돼 있다. 풀패키지의 장비 및 시스템 성능/기능은 ETRI의 에프엔씨피(FNCP : Future Network Computing Platform) 테스트베드를 통해 모든 검증이 완료됐다.

정창영 아라드네트웍스 대표는 “IoT 기기의 경우, 기존 백신과 같은 보안 솔루션 탑재가 어렵고 사용자의 보안의식 부족으로 보안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며, “SPN 보안 시스템이 적용되면 IoT 기기/사용자별로 1:N으로 폐쇄된 사이버 공간이 형성되고 네트워크가 은닉되기 때문에 해킹이 어렵다”고 말했다.

한편, 아라드네트웍스의 SPN 풀패키지는 네트워크 보안 CCTV, 스마트홈, 스마트빌딩, 스마트팩토리, 스마트시티 사업 등에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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