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비트코인 계열과 이더리움 계열의 암호화폐들을 한 지갑에서 관리할 수 있는 '암호화폐 통합형 블록체인 개인지갑' 기반 거래소를 최근 베타 오픈한 케이덱스(대표 염기호)가 블록체인 생태계 건설에 본격 나섰다.

케이덱스가 아틀라스(Atlas)프로젝트로 명명한 이 블록체인 생태계 지원 프로젝트는 개인지갑 기반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거래시 발생하는 거래 수수료와 비트코인 네트워크나 이더리움 네트워크에 전송하는데 필요한 전송 수수료를 케이덱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크다(KDA)코인으로 되돌려준다.

기존 중앙집중 DB기반 거래소에서는 암호화폐 거래 후 이를 비트코인 네트워크나 이더리움 네트워크 등에 바로 전송하지 않아, 많은 사고와 부작용들을 발생됐었다.

한편 케이덱스에서 아틀라스 프로젝트로 지불하는 크다(KDA) 코인은 향후 케이덱스에서 ICO를 통해 상장하는 암호화폐들을 거래하거나, 케이덱스에서 수수료 지급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염기호 케이덱스 대표는 “전송 수수료의 50%는 크다 코인으로 직접 지급하고, 나머지 50%는 블록체인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나 프로젝트 제안자에게 지불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장기적으로 블록체인 생태계가 건강하게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케이덱스의 철학”이라고 밝혔다.

케이덱스는 지난 4월 클로즈드 베타 서비스를 개시한 이후 '암호화폐 통합형 블록체인 개인지갑 기반 거래소 케이덱스의 안정적 서비스에 주력해왔으며 최근에는 그랜드 베타 오픈 서비스를 개시했다.

'케이덱스 암호화폐 통합형 블록체인 개인지갑'은 비트코인용 개인지갑, 이더리움용 개인지갑 등 암호화폐 별로 따로 만들어야 했던 개인지갑의 기능들을 합쳐, 대부분의 암호화폐를 한 지갑 안에서 관리하고 거래도 할 수 있도록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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