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앱 생태계 발전 위해 얼라이언스 확대

 
[아이티데일리] 알투브이(대표 서동욱)의 인큐베이션 센터는 실용성 중심의 디앱(DApp) 생태계 발전을 위해 국내 블록체인 기업 글로스퍼·하이콘(대표 김태원)과 동남아 컨설팅 기업 이킴컨설팅(대표 이영상)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을 통해 얼라이언스를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알투브이는 현재 개발 중인 ‘이그드라시’와 같은 플랫폼 프로젝트에 필요한 디앱(DApp) 생태계를 위해 인큐베이션 센터를 설립, 파트너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은 지난 3일 공개된 이후 코워킹스페이스인 스테이지나인과 파트너십 이후, 추가로 얼라이언스 멤버를 확대한 것이다.

특히 이번에 공개된 파트너 중 글로스퍼·하이콘은 지난 6월에 자체 메인넷인 ‘하이콘’을 출범한 기술 중심의 블록체인 회사로, 서울 노원의 지역화폐와 영등포구 제안평가 시스템, 해양수산부 항만관리 시스템들 다양한 정부 블록체인 사업을 수주한 바 있다. 이그드라시 인큐베이션 센터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기술 개발이 필요한 업체들에게 기술적 가이드 및 개발 리소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이킴컨설팅은 법인 설립부터 법률, 재무 등 사업 시작부터 운영 간에 필요한 부분에 대해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서동욱 알투브이 대표는 “블록체인 업계의 미래를 위해서는 결단력 있는 투자와 상생의 의지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며, “글로스퍼·하이콘과 이킴컨설팅 같은 유수의 기업들과 함께 인큐베이션 센터가 실용성 있는 블록체인 생태계 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태원 글로스퍼 대표는 “글로스퍼가 보유하고 있는 기술력이 업계 발전을 위해 사용될 것”이라며 “인큐베이션 센터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블록체인의 매력을 실사용을 통해 접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영상 이킴컨설팅 대표는 “블록체인의 미래에 대한 사명감을 바탕으로 구성된 이번 얼라이언스는 시장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새로운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좋은 아이디이가 있는 프로젝트들이 사장되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알투브이의 프로젝트인 ‘이그드라시(YGGDRASH)’는 멀티체인 구현을 위해 고안하고 설계된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이더리움과 같은 현재 블록체인의 결함을 해결함과 동시에 동일한 네트워크상의 여러 블록체인을 연결하는 블록체인 플랫폼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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