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블루투스 이용한 인증 솔루션으로 FIDO2 글로벌 상호운용성 테스트 통과

▲ 센스톤 ‘스톤패스’가 FIDO2 인증을 획득했다.

[아이티데일리] 인증보안 전문기업 센스톤(공동대표 유창훈, 이준호)은 자사의 사용자 간편인증 솔루션 ‘스톤패스(StonePASS))’가 FIDO2 국제표준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센스톤은 지난 11월 서울에서 개최한 FIDO 얼라이언스 상호운용성 테스트에서 스마트폰의 생체인식 장치와 저전력 블루투스 기술(BLE)을 기반으로 서버와 클라이언트(iOS/Android), 인증 장치 모두 안전하게 호환되는 FIDO2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스톤패스’의 FIDO2 인증 획득으로 기존 모바일 환경에서만 지원하던 지문, 얼굴, 홍채, 목소리 등과 같은 생체인식을 웹브라우저와 PC 운영체제 환경에도 적용된다. FIDO2 기술이 상용화되면서 현재 FIDO1.0 기술이 적용된 공공 및 금융서비스에 생체인증을 경험한 이용자들이 앞으로 모바일 환경을 넘어 PC·노트북 환경까지 간편인증 서비스를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따라 온라인 인증의 모든 영역에서 아이디와 패스워드 없는 간편인증 체계가 본격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센스톤이 개발한 기술은 FIDO2 규격 플랫폼에서 제공하는 웹브라우저와 BLE로 연동해 사용자의 스마트폰을 인증 장치로 사용한다. 또한 보안PIN, 패턴, 모바일OTP(mOTP)와 같은 여러 가지 간편인증 방식을 하나의 솔루션으로 구축 가능하다.

김민규 센스톤 연구소장은 “‘스톤패스’의 FIDO2 인증 기술은 USB 등 추가적인 인증 장치 없이 본인 소유의 스마트폰으로 기업 내 시스템 접근이나 서비스에 FIDO2 웹인증 서비스를 빠르게 적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센스톤은 FIDO1.0에 이어 FIDO2까지 자체 기술력으로 인증을 획득하면서, PKCS #7 규격의 PKI 전자서명을 FIDO에 적용해, 시장의 사설인증서에 대한 요구사항까지 수용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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