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해킹방어대회 및 포렌식대회 우승, 국제대회 본선 진출 등 성과

 
[아이티데일리] 금융보안원(원장 김영기)은 금융권을 타깃으로 날로 고도화, 지능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직원들의 전문성 강화에 꾸준한 투자와 지원을 실시한 결과, 올 한해 각종 해킹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주목할 만한 성과가 창출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대내적으로는 학습조직 문화를 조성해 직원들이 주도적으로 업무능력을 개발하고 금융보안 현장에서 취득한 전문지식을 선·후배 간 활발히 공유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각 부서에서 자율적으로 외부 전문가를 초청해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현안이슈를 토론하는 ‘부서연구회’ 운영을 지원, 월 2회 이상 연구회가 개최되고 있으며, 올해 초 ‘학습동아리’ 지원 제도를 신설해 직원들이 최신 해킹기술과 보안기술에 대해 자발적으로 연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사내 위협분석 대회(FIESTA)에서는 악성코드 분석, 디지털 포렌식을 주제로 사내 교육을 실시하고 문제풀이 대회를 병행해 건설적인 사내 학습 분위기를 형성하고 직원들 간 전문 지식 공유를 확대하고 있다.

대외적으로는 국내외 해킹방어대회 및 컨퍼런스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세계적인 보안 전문가들과의 활발한 교류를 장려하고, 각종 보안 신기술 동향이나 환경변화를 체험하고 업무능력 개발에 동기부여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런 직원 전문성 강화의 결실로, 최근 금융보안원 직원들이 국내외 경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두드러진 활약을 보이며 전문성을 입증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이 주관·후원하는 디지털 포렌식 분야 국제 경진대회인 ‘디지털 포렌식 챌린지(DFC) 2018’, 국내 빅데이터 분석 경진대회인 ‘빅콘테스트 2018’, 국내 해킹방어대회 ‘HDCON 2018’ 등에서 우승을 차지했으며, 국제 해킹방어대회 ‘DEFCON CTF 26’ 및 ‘트렌드마이크로 CTF’ 본선에 진출하는 등 정보보호 전 분야에서 활약했다.

아울러 다수의 직원이 ‘블랙햇 아시아(Blackhat Asia)’, 코드블루(CODE BLUE) 등 유수의 국제 보안 컨퍼런스에 발표자로 초청됐다.

김영기 금융보안원장은 “ICT 기술 발전과 함께 사이버 공격 기법·유형도 나날이 진화되고 있어, 금융보안을 위한 공격 방어 능력 확충만이 우리 금융 산업의 안전한 발전을 위한 기반이 된다”면서, “앞으로도 금융보안원 직원들이 명실상부한 금융보안 전문가로서 자기 주도적으로 업무능력을 개발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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