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활용한 수요 창출 및 사회비용 절감 등 목적

 
[아이티데일리]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김석환, 이하 KISA)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와 4차 산업혁명의 핵심기술인 블록체인을 활용해 민간 서비스를 효율화하는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를 20일부터 내달 말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공모하는 프로젝트는 과기정통부가 올 6월 발표한 ‘블록체인 기술발전 전략’의 추진과제로 국민들이 보다 직접적으로 블록체인 기술의 효용성을 체감하고, 산업 전반에 블록체인을 활용한 수요 창출 및 불필요한 사회비용을 절감하는 등의 프로젝트 발굴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KISA와 과기정통부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최대 90억 원 규모(참여기관의 매칭펀드 포함)로 3개 과제를 선정할 계획이다. 블록체인 기술에 관심을 가진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블록체인을 이용한 신규 서비스 개발 ▲기존 서비스에 블록체인 적용 ▲기존에 개발된 블록체인 서비스 확대 등 자유로운 주제로 지원 가능하다.

KISA는 2018년에는 관세청(개인통관), 국토부(부동산), 농식품부(축산물이력), 선관위(투표), 외교부(문서인증), 해수부(컨테이너환적) 등 국민생활에 밀접한 6개 공공분야를 대상으로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공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KISA가 개최하는 사업설명회 및 상담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으며, KISA 전자계약시스템 홈페이지 지원공고 게시판의 ‘2019 블록체인 민간주도 국민 프로젝트 공모’ 게시물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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