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비엣소프트웨어' 4번째 파트너사로 영입

아시아눅스의 영역이 베트남으로 확장했다.

아시아눅스의 한국 대표사인 한글과컴퓨터(대표이사 백종진, 이하 한컴)는 "중국 베이징의 홍기소프트웨어 본사에서 베트남 개발사인 비엣소프트웨어와 계약을 맺고 아시아눅스 4번째 파트너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 5일 중국 베이징에서 아시아눅스 참여 4개사의 (좌측부터) 한컴 백종진 대표, 중국 홍기소프트웨어 동 지아 사장






이번 계약은 지난 7월 베트남 과학기술부가 베트남 현지 아시아눅스 개발과 사업을 진행할 개발사를 추천한다는 MOU에 따라 진행됐으며, 비엣소프트웨어는 베트남 정부를 대신해 다양한 개발, 운영, 배포판 업체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비엣소프트웨어는 9월 출시될 '아시아눅스 서버3' 버전의 베트남 지역 유통사업을 시작으로 패치 개발 등의 공동개발을 진행, 5년 내로 아시아눅스를 기반으로 베트남 소프트웨어 시장의 20% 이상을 점유한다는 계획이다.

한컴은 "세계 3대 리눅스 배포판으로 아시아눅스가 부상하고 있으며, 이번 비엣소프트웨어 영입으로 아시아각국의 참여가 줄이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미 3~4개국의 대표적 소프트웨어 개발사들의 참여 요청이 이어지고 있어 연말까지 추가적인 개발사 영입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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