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MES 솔루션, 국내 기업으로는 최고 수준

아이티콤(대표 성명호 www.itcomm.co.kr)은 MES(생산공정관리시스템)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아이티콤은 지난 2003년 10월 설립, 올해로 16년여 째 MES 분야에만 집중해오고 있는 국내 토종 기업이다. 국내 기업으로서는 이 분야 최고라 해도 부족함이 없다고 할 만큼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 회사의 주력 솔루션은 ‘Smart iMES’와 ‘Smart iPAS’이다. ‘Smart iMES’는 원자재에서 완제품으로의 생산과정을 추적, 통제, 분석 등을 위한 솔루션으로 다양한 제조 산업에서, 그리고 ‘Smart iPAS’는 반도체 제조 패킹라인에서 RF기술을 접목시켜 제품포장 작업을 실현하기 위한 솔루션이라고 한다. 특히 이들 솔루션은 수량부족여부 파악이나 제품이 섞이는 것 등을 막아주는 기술은 글로벌 기업들도 쉽게 따라올 수 없을 만큼 독보적이라고 한다. 이 솔루션은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인 M사에 공급됐고, 이를 바탕으로 말레이시아의 S반도체사에도 수출했다고 한다.

우리나라 제조업체들의 MES 구축현황은 그렇게 높지 않다고 한다. 대기업은 약 70%, 중견기업은 약 50%, 중소기업은 약 3% 안팎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이게 현실이다. 정부는 인더스트리 4.0 시대를 주도할 제조업체들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강화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를 위해 ‘스마트 팩토리(Smart Factory)’ 프로젝트를 마련해 중소제조업체들의 정보화를 적극 지원해 주고 있다. 아이티콤은 이들 중소제조업체들을 대상으로 비즈니스를 펼치는가 하면 클라우드 서비스 시장 확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아이티콤은 아무나 쉽게 도전할 수 없는 분야, 즉 외산 솔루션들이 주도하고 있는 MES 시장에 도전, MES 엔지니어링 산업을 일으키는 데 앞장서고 있다. MES 솔루션은 제조업의 기반 시스템으로 이것을 도입해야만 그 다운 단계인 SCM(공급망관리), QMS(품질관리), EMS(설비관리) 등의 솔루션들도 도입할 수 있기 때문에 제조업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솔루션이라고 한다. 그러나 제조업체들의 정보화에 대한 인식이 그렇게 높지 않아 아이티콤의 성장은 더디다고 한다.

아이티콤은 설립 당시 목표를 MES 분야 글로벌 시장에서의 1위로 설정했다. 지금도 그 목표는 그대로 이어지고 있다. 다만 언제 달성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렇게 멀지는 않을 것이다. 다행히 이 분야 솔루션은 개발이 쉽지 않아서 아무나 뛰어들 수 없다고 한다.  

 

오픈 기술 채택, 기업 규모에 적합한 맞춤형 솔루션

 
아이티콤은 MES와 관련된 솔루션들은 다 갖추고 있다. 우선 아이티콤이 개발한 각 솔루션들에는 ‘Smart’와 회사명의 첫 글자인 ‘i’를 붙였다. 예를 들어 MES 솔루션의 경우 ‘스마트 iMES’처럼, ‘Smart iSPC(통계적 문서 관리 시스템)’, ‘Smart iMDS(문서관리시스템)’, ‘Smart iEMS(설비관리 시스템)’, ‘Smart iPOP(생산시점관리)’, ‘Smart iPAS(포장재 관리방법)’ 등이다.

이들 솔루션들의 공통적인 특징은 오픈 기술을 채택해 다른 솔루션들과의 호환성이 뛰어나고, 대기업이든 중견기업이든, 아니면 중소기업이든 자사의 규모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하게 개발했다.

이 가운데 주요 솔루션별 특징을 보면, 우선 QMS와 SPC의 경우 단일 솔루션으로서 고객의 요구사항에 맞게 모듈별로 구성할 수 있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EMS는 경쟁제품인 S사의 성능과 거의 비슷하다. 다만 사용하기가 어렵다고 평가되는 S사 제품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구현해 냈다. MDS는 생산공정 상의 문서관리시스템으로 수기문서를 전자화 한 것이다. 예를 들어 IoT 카드, 품질데이터 수집, 설비유지기록관리, 생산현장의 절차서 등을 문서화 한 것이다. 주요 특징을 보면 제조업 규모에 적합한 맞춤형 MES 솔루션이고, IoT를 이용한 공정제어 기능, 공정 변화에 따른 유연한 대응 가능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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