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와 방송, 게임, 온라인 스포츠 산업 분야 공략

▲ 박대성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을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이티데일리] 라임라이트네트웍스(한국지사장 박대성)는 전 세계 어디에서나 시청자들에게 1초 이내(Sub-second)에 웹브라우저로 고품질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솔루션인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Limelight Realtime Streaming)’을 발표하고 비디오 스트리밍 시장 공략 강화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라임라이트는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 솔루션으로 미디어와 방송·게임·온라인 스포츠 산업 분야를 본격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주요 스포츠 경기에 대한 온라인 스트리밍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2018 수퍼볼’은 310만 건의 라이브 스트림을 기록하며 3년 연속 성장한 반면, TV 방송 시청자 수는 전년 대비 7% 감소했다. ‘2018 월드컵’도 여러 플랫폼에서 라이브 스트리밍 기록을 갱신한 바 있다.

라임라이트의 ‘2018 온라인 비디오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65% 이상의 시청자들은 방송보다 지연되는 현상이 없다면 스트리밍을 통해 스포츠경기를 시청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스트리밍 레이턴시 문제가 해결된다면, 스포츠 경기 외에도 온라인 겜블(도박), e스포츠, 비디오게임을 포함해 다른 온라인 라이브 비디오 사용 사례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Limelight Realtime Streaming)’은 전세계 어디에서나 시청자들에게 1초 내에 웹브라우저로 방송 품질과 동일한 고품질 비디오를 스트리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리얼타임 스트리밍’은 업계 표준의 웹 브라우저 기반 통신 방식인 WebRTC(Web Real Time Communication) 비디오 포맷을 이용하며, UDP(사용자 데이터 전송 프로토콜)을 통해 안정적인 방송 품질의 실시간 비디오 스트리밍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영상을 시청하기 전에 비디오 스트림을 청크로 분할하고 버퍼링할 필요가 없으므로 스트리밍 지연이 발생되지 않는다. WebRTC는 광범위한 웹 브라우저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서 SSL 보안 실시간 음성, 비디오, 데이터 통신 기능을 지원하는 개방형 표준으로, 특별한 플러그인이나 사용자 정의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하지 않아도 주요 웹 브라우저에서 기본적으로 지원되기 때문에 시청자들이 다양한 장치에서 실시간 비디오를 손쉽게 감상할 수 있다.

또한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Limelight Realtime Streaming)’은 양방향 데이터 공유 기능을 제공한다. 실제로 라이브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는 시청자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에 대한 통계를 받거나, 가장 좋아하는 경기에 투표를 하거나, 보고자 하는 카메라 앵글을 선택할 수 있다. 게임 사용자들은 비디오와 통합된 채팅 채널을 열 수 있고, 온라인 경매를 스트리밍해 버튼을 누르는 것만으로 실시간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러한 양방향 기능은 여러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임라이트는 글로벌 사설망을 통해 ‘리얼타임 스트리밍’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글로벌 사설망은 전 세계 900개 이상의 ISP, 최종 사용자 네트워크 및 PoP(네트워크 거점)에 직접 연결해 인터넷 정체를 우회한다.

박대성 라임라이트네트웍스코리아 지사장은 “‘라임라이트 리얼타임 스트리밍’은 방송사 및 기타 기업들이 표준 웹 브라우저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진정한 실시간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실시간 온라인 스트리밍에 대한 시청자들의 주요 불만사항을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며, “‘리얼타임 스트리밍’의 주목할 만한 사항은 실시간 양방향 데이터 기능을 제공해 시청자 참여를 높이고 방송사들이 라이브 스트림을 수익화할 수 있는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아이티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