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OS 커널 암호화 방식 지원, 프랑스 등 유럽시장 진출

피앤피시큐어(대표 박천오 www.pnpsecure.com)는 데이터베이스(DB)보안 관련 접근 통제 및 암호화 솔루션 전문기업이다. 관련 분야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고수하고 있을 만큼 기술력과 경험 노하우 등도 국내 최고라는 평가를 받기에 부족함이 없다고 한다. 피앤피시큐어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 2014년부터 해외시장 개척에 본격 나섰고, 2016년에는 10개 사이트를, 그리고 최근에는 지방 경찰청 및 은행 등에도 자사의 주력 기종인 ‘DB세이퍼’를 공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피앤피시큐어는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장기적인 전략, 즉 박천오 대표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승부’라는 꿈을 실현하기 위해 박 대표는 지난 2014년 4월 자사의 지분(약 600억 원)을 NHN엔터테인먼트에 넘겼다. 다시 말해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장기적인 투자, 즉 막대한 자금력과 우수한 인재들을 필요로 하기 때문이다.

이후 피앤피시큐어는 신제품 개발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오고 있다. 예를 들어 피앤피시큐어의 또다른 야심작이라 할 수 있는 ‘인포세이퍼’이다. 이 제품은 개인정보 접속이력관리 솔루션으로 고객들의 평가도 높아 발표 1년여 만에 50개 이상의 고객을 확보하기도 했다.

인포세이퍼의 강점은 애플리케이션 사용자(3 티어)와 DB직접접속사용자(2 티어)까지 모두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는 게 최대의 장점이라고 한다. 인포세이퍼는 DB세이퍼의 접근통제 기술을 응용해 개발한 제품으로 경쟁제품 대비 기술적 평점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는 것. 인포세이퍼는 출시 1년여 만에 시장점유율 3위를 달성했을 만큼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실시간 파일암호화 솔루션인 ‘데이터크립토’의 성장도 기대하고 있다. 즉 개인정보보호가 강조되면서 암호화 솔루션이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유럽 개인정보보호법(GDPR) 등으로 개인정보의 범위가 확대되면서 기존 API암호화 방식으로는 어려움이 많은데, 이에 대한 대응은 OS 커널 암호화 방식이 최적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피앤피시큐어의 ‘데이터크립토’가 바로 이 방식을 채택한 유일한 솔루션으로 외산 솔루션들과 맞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특히 데이터크립토는 유닉스를 비롯해 윈도우 서버, 리눅스 등의 다양한 OS를 지원하고 있다. 피앤피시큐어는 올해 연말까지 리눅스 버전을 포함한 모든 OS를 지원할 수 있도록 개발 완료하고, 이후 프랑스 등 유럽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한다.

 

검증된 DB접근통제 솔루션 ‘DBSAFER Enterprise V5.0’

 
피앤피시큐어의 주요 수출SW는 ‘DBSAFER Enterprise V5.0’이다. 이 제품은 DB 접근통제 솔루션으로 개인정보 DB에 대한 접근 및 권한 통제, SQL 감사 및 로깅 등을 통해 개인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발생 위험을 최소화한다. ‘DB세이퍼’는 모든 상용 DBMS를 지원하며, DB 서버 앞단에서 사용자의 접근 및 권한을 통제한다.

‘DB세이퍼’는 ID/비밀번호/MAC/2-팩터 등 다양한 인증 기능뿐만 아니라 사용자 접속 및 권한 제어, 감사 로그기록 보관, 모니터링, 데이터마스킹, 보고서 등 주요기능을 제공한다. 여기에 추가적으로 결과 값 제어, 감사데이터 암호화 저장, 로그 위·변조 방지, 통신 구간 암호화 등의 기능도 지원한다.

‘DB세이퍼’의 특장점은 DB와 시스템 접근 통제 및 감사 로깅 기능을 함께 제공하고, 콘솔 및 우회경로를 통한 접속자도 통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서버접속 및 명령어 사용 세션에 대해 동영상 리플레이 기능을 제공해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개인정보 조회 시 데이터마스킹 처리를 함으로써 정보를 보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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