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데일리] 에이펀인터렉티브가 이달 버추얼 스튜디오 방송국을 자체 개관하여 실시간 3D 유튜브 방송, 실시간 3D 애니메이션, 실시간 3D 버추얼과 다양한 3D 방송 콘텐츠를 공개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16일 ‘지스타2018’ 에서는 에이펀인터렉티브는 버추얼 라이브 캐릭터 기술을 기반으로 넷마블이 개발한 세븐나이츠2의 히로인 ‘렌’의 IP를 활용해 버추얼 라이브 토크쇼를 진행했다. 참관객들은 렌이 내는 퀴즈를 맞추거나 미니게임을 하는 등 가상 캐릭터와의 상호작용을 통해 실시간 토크쇼를 즐길 수 있었다.

버추얼 라이브 캐릭터는 실시간 모션 및 안면 인식 기술을 통해 2D 또는 3D 캐릭터의 자연스러운 표정과 움직임을 3D로 실시간 렌더링하여 재현하는 기술을 말한다.

이번 버추얼 라이브 토크쇼는 관람객의 말과 행동에 따라 버추얼 캐릭터가 실시간으로 반응하여, 관람객은 마치 진짜 사람과 이야기하는 것처럼 가상캐릭터와 소통하고 높은 호응과 관심을 받으며 성공적으로 버츄얼 캐릭터의 시대를 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버추얼 라이브 캐릭터의 기반 기술인 실시간 렌더링 기술을 통해 3D 애니메이션의 제작 파이프라인을 획기적으로 단축시켰다. 디자인의 퀄리티를 유지하면서도 애니메이션을 하루에 한 편씩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에서 협업 요청이 이어지고 있다.

▲ 2018 G-Star 현장에서 등장한 넷마블 게임 세븐나이츠2의 주인공 렌의 버츄얼 토크쇼(위)와 홀로그램3D로 복원한 SK그룹의 故 최종현 회장(아래)

에이펀 인터랙티브는 실시간 렌더링 기술에 기반한 3D 콘텐츠를 제작하는 기업으로 SK그룹의 최종현 선대 회장을 실시간 홀로그램 3D로 구현하여 20주기 추모행사를 SK, SM C&C와 함께 기획•제작하였으며 또한, 2018 베니스 국제영화제에서 우리나라 콘텐츠로는 유일하게 VR 경쟁부문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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